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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4 620회 0건


밤의 야왕 ---- 121


그외 요마의 부하들도 몇명이 따라왔지만 현빈는 아는 사람은 두 사람밖에 모르고 있었다.

[[ 큰아버지!. ]]
[[ 어.. 여기다. ]]
[[ 어서오십시요. ]]
[[ 그래 널 보니까 건강해 보이는구나. ]]
[[ 헤헤..아..얏.. ]]
[[ 당신 뭐에요. 왜 이 사람을 치고 그래요. ]]
[[ 아가씨는 누구지?. ]]

단철과 현빈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옆에 있던 요마가 현빈의 머리를 쳤다.
그것을 본 수진가 요마에게 현빈를 치는 이유를 물어보았다.

[[ 나 저사람 아내되는 사람이에요. ]]
[[ 아내?.. 뭐야. 제수씨는 내가 다 아는데?. ]]
[[ 형님!. 오랜만입니다. ]]
[[ 그래 이놈아 이제야 나를 알아보냐. 치사하놈. ]]
[[ 헤헤헤.. 자 인사해 수진야!. 이쪽은 큰아버지고 이쪽은 내가 형님으로 모시는 요마형님이야. ]]

수진는 단철에게 인사를 했고 단철도 그런 수진을 보자 누구와 닮은것 같은 생각을 했다.
수지는 요마를 보자 못맞땅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김 수진라고 합니다. ]]
[[ 오냐!. 그런데 너는 누구와 많이 닮아는데.. 아..맞다.. 김인수!. ]]
[[ 어머. 어떻게 아버지 이름을 아세요?. ]]
[[ 조금 친한 사이였지. 나중에 설명해 주마. 우선 자리를 옮기자. ]]
[[ 네. 가시죠. 가요 형님!. ]]
[[ 응.. ]]
[[ 흥.. ]]

수진는 요마에게 콧방귀를 뀌고 몸을 돌렸고 요마는 그런 수진를 보면서 민망해 했다.
현빈도 수진의 고집을 아는지 더 이상 뭐라고 말을 하지 않고 자리를 옮겨 갔다.
자정--
현빈과 단철이 링링의 할아버지집 즉 김추 집에 왔다.
김추는 현빈과 같이 온 단철을 보자 인상이 구겨지면서 호통을 쳤다.

[[ 이런 미런 곰탱이같은 놈!.. ]]
[[ 헉.. 아저씨가 왜 이곳에.. ]]
[[ 너 잘 만났다. 오늘 죽어봐라.. 이놈아. ]]
[[ 윽.. 왜 이래요. ]]
[[ 사내놈이 그것하나 못참고 도망을 가냐. 니 조카보기가 안부끄럽냐. 이놈아. ]]
[[ 그때 일가지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다 지난 일이잖아요. 어... ]]

김추는 자신의 지팡이로 단철의 머리를 공격해갔고 단철을 쉽게 피했다.
하지만 다시 공격해 오자 단철은 김추의 지팡이를 잡았다.

[[ 하기사 니놈이나 김 인수놈이나 똑같아. ]]
[[ 네. 인수놈도 여기에 왔습니까?. ]]
[[ 올해가 네 제사날인가 보네. 보기 싫은 두놈을 한거번에 보니까. 퉤.. ]]
[[ 아저씨.. 제발 다음에 얘기해요. 조카가 보고 있는데 제 체면좀.. ]]

두 사람이 한참 다투고 있을때 현빈이 두 사람이 있는 가운데로 들어와 웃으면서 말을 했다.

[[ 그만들 하세요. 옛날일을 나중에 하고 우선 들어가요. ]]
[[ 오냐.. 들어가자. ]]
[[ 헤헤헤.. ]]

김 추가 집안으로 들어가자 현빈이 단철을 보고 웃었다.
단철을 현빈이 자신을 보고 웃는것 같아 조금 창피했는지 화풀이를 현빈에게 했다.

[[ 웃지마. 이놈아!. ]]
[[ 아얏.. 왜 때려요.. ]]

단철이 안으로 들어가자 요마도 따라들어가면서 현빈를 보고 웃었다.
수진는 현빈이 맞는것을 보고 곁으로 다가갔고 현빈의 머리를 만지면서 단철를 노려보았다.

[ 이이 머리가 동네 북인가. 지나가는 사람마다 치네. 안아파요. ]
[ 아프지. ]
[ 너무들 하네. ]

밖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단철이 다시 현빈에게 소리쳤다.

[ 안들어오고 뭐하냐 이놈아. ]
[ 네. 들어가요. ]

현빈이 안으로 들어가자 뒤따라 수진이도 들어갔고 안에서 링링과 사화가 나왔다.
링링과 사화가 현빈곁으로 가자 단철은 모든 여자를 처음 보는 여자들이라 현빈를 노려보았다.

[ 너 이놈!. 이곳 저곳에다가 씨 뿌리고 다녔냐!. ]
[ 큰아버지!. ]
[ 왜 이놈아 내가 틀린말 했냐. ]

현빈과 단철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링링은 단철이 누구인지 궁금했는지 현빈의 옷자락을 치면서 물었다

[ 오빠!. 누구야 저 사람. ]
[ 저놈의 큰아버지되는 사람이다. ]

단철의 말에 링링과 사화는 현빈를 보았고 현빈는 자신의 고개를 끄떡였다.
그러자 링링은 단철을 보고 앞으로 갔고 이쁘게 인사를 하자 단철을 그런 링링이 너무 귀여운지 웃어
가면서 물었다.

[ 안녕하세요. 링링이라고 해요. 앞으로 잘 봐주세요. ]
[ 오냐.. 하하하. 정말로 귀엽게 생겼구나.. 마음에 들어..크하하하.. ]
[ 안녕하세요. ]

사화도 단철앞으로 와 인사를 했고 모두 받아주면서 단철의 시선은 링링한테만 가 있었다.
링링을 마음에 들어하는 단철을 보면서 현빈는 수진과 사화한테 차를 내오게 했고 단철곁으로 갔다.

[ 자리 좀 비켜줄래. 링링아!. ]
[ 알았어요. 오빠. 이따봐요 큰아버지.. ]
[ 오냐.. 귀여운 조카며느리야..하하하..아얏. ]

단철의 머리를 친 사람은 김추였다.

[[ 이놈아. 왜 링링이 내놈의 며느리냐. 웃기놈이네. ]]
[[ 아저씨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래요. ]]
[[ 당연히 있지 내 손녀니까. ]]
[[ 네!. 링링이 아저씨 손녀요?. ]]
[[ 그래 이놈아. 내놈이 좋아하는 꼴을 못봐준다. 절대로 링링은 안준다. 이놈아!. ]]
[[ 알아서 하세요. 뭐 나야 조카며느리가 많으니까. 누가 손해 보는지 봐야겠네. ]]
[[ 뭐야. 그래 오늘 여기서 너죽고 나 살자. 덤벼 이놈의 새끼야!. ]]

다시 두 사람이 싸우기 시작하자 현빈이 중간에 화를 냈다.

[[ 두분이 그럴거면 저 갑니다. 그리고 자꾸 링링가지고 그러는데. 링링은 제 아내라고요. ]]
[[ 시끄러워 이 바람둥이놈아!. ]]
[[ 바람둥이는 빠져. ]]
[[ 알았습니다. 그럼 두분이서 이야기 나누세요. 요마형님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해요. ]]
[[ 응. 그러자. ]]

현빈과 요마가 나가자 두 사람은 현빈의 뒤모습만 보고 말았다.
단철과 김추노인는 서로의 얼굴 노려보고 이를 갈았다.
현빈과 요마는 집을 나와 둘이서 술을 마셨고 오랜만에 회포를 풀어갔다.
다음날--
현빈이 안들오자 모든 여자들이 현빈를 찾으로 나갔는데 두 사람이 마당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얼마나 마셨는지 인사불성이 되어 마당에서 두 사람이 껴안고 자고 있는걸 모두 보고 있었다.

[ 나참!. 왜 안들오나 했더니 술먹고 이곳에서 자고 있었네. ]
[ 두 사람이 껴안고 자는것 좀 봐. 꼭 호모같아. ]
[ 생각하니 그러네. 호호호. ]

여인들이 자는 두 사람의 모습를 보고 웃고 있을때 현빈이 물을 찾았다.

[ 물.. 물좀죠.. ]
[ 수진이는 물 좀 가져오고. ]
[ 자화와 수화는 해장국 좀 해라. ]
[ 응. ]
[ 백화언니!. 나는.. ]
[ 넌..그러니까.. 찬물을 끼얹어 버려. ]

휘 돌아서 가버린 백화를 보고 링링은 백화에게 다시 확인했다.

[ 정말 그래도 되?. ]
[ 응. ]
[ 알았어. ]

링링은 물이 있는 곳으로 갔고 물을 가지고 와 현빈과 요마가 자고 있는 곳에 붓어버렸다.

[ 앗.. 차가워.. 뭐야.. ]
[ 누구야!. 으미 차갑네.. ]
[ 나야!. 오빠!. ]
[ 링링. 너!. ]
[ 백화언니가 시켰다. 두 사람 깨워라고. ]
[ 백화가. 킁.. ]

현빈는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요마를 보는데 인상을 쓰고 일어나고 있었다.
현빈도 요마와 같이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있을때 수진이 물을 가지고 들어왔다.

[ 여기 물.. ]
[ 응. 고마워. ]
[ 헌데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서요?. ]
[ 그냥 요마형님하고 같이 마시면 항상 이렇게 되네. ]

물을 마신 현빈는 바로 방을 나와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갔다.
모든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있을대 늦게 들어온 현빈과 요마를 모든 사람들이 보고있었다.
빈자리에 앉아 식사를 할때 현빈이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했다.

[[ 저기. 저 먼저 상해로 갈까 합니다. ]]
[[ 뭐야!. ]]
[[ 안됐다. ]]
[[ 다 함께 움직이면 지왕쪽에서 눈치를 채고 말겁니다. 그러니 제가 먼저 상해로 가고 삼일 후에나 오
십시요. ]]
[[ 니말도 맞는데 너무 위험하다. ]]
[[ 아니요. 오히려 덜 위험할수 있습니다. ]]

모든 사람이 현빈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자신는 모르지만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현빈를 의지하고 있는데 자신이 적지로 뛰어든다고 하니 누가 안
말리고 있겠는가.
현빈의 고집에 더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 알았다. 그렇게 해라. 하지만 조심해야한다. 여기있는 사람은 너 하나믿고 온거니까. ]]
[[ 알겠습니다. ]]

한사람의 말에 식사 분위기는 엉망이되어버리고 말았다.
모든 사람이 현빈한테만 쳐다보고 있고 현빈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
따가운 시선때문에 더이상 음식을 넘기지 못한 현빈는 자리에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현빈이 나가자 다시 분위기를 엉망이 되어갔고 대부분 일어난 사람들이 많았다.
정오--
현빈는 더 있으면 무슨말이 나올것 같아 길을 잘 아는 수진과 링링을 데리고 상해로 출발했다.
조용히 현빈를 따라오는 링링이 물었다.

[ 왜 조용히 나와요?. ]
[ 그냥. ]
[ 링링한테는 나중에 설명해 줄께. 지금은 조용히 저이만 따라가자. ]
[ 알았어. 그런데 우리 어디가는거야?. ]
[ 상해!. ]
[ 상해.. 정말!. ]
[ 응. ]

링링은 상해란 말에 너무 좋아했다.
이곳에서 태어나 한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었다.
뒤에서 그런 링링을 보고 따라가는 두 사람은 조용히 대화를 해갔다.

[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
[ 알고 있어. ]
[ 요즘들어 당신 이상해요. ]
[ 뭐가?. ]
[ 뭐라고 해야돼나 조금 불안하다고 해야되나.. ]
[ 아니야 별 걱정을 다 한다. ]
[ 아니면 다행이지만. ]

세사람은 상해로 출발했다.
.
.
.
상해의 중심가--
사람들이 많은 상해.
이곳에서 하루를 먹고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고 또 대부분의 중국인이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이곳에 세상을 지배하는 삼합회가 머물고 있기도하다
삼합회는 관등성을 준심으로 하는 화난지방에서 시력이 강하였으면 19세기 초에는 쑨원의 혁명 운동에
협력하기도 했다.
그런 삼합회가 상해로 이주한것은 여러 무역과 상공업을 장악하기 위해서다.
인파가 많은 상해. 즉 상하이에는 건물이 많았고 그중에 사람들의 경계가 많은 건물이 있었다.
그 건물안에는 주로 남자들이 많이 들어가는곳이고 제일 높은 위층에서는 이 건물의 사장이 있는곳이다

[ 지왕님!. 접니다!. ]
[ 그래 들어와라. ]
[ 네. ]
[ 어떻게 됐냐. 알아봐냐?. ]
[ 네. 하지만 이곳에는 금패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
[ 아니. 아는 사람이 있을거야. 불명히. ]
[ 하지만.. ]
[ 더 알아봐냐. ]
[ 네 . 알겠습니다. ]

지왕, 즉 서두식는 수화기를 들고 자신이 잘 아는 곳으로 번호를 눌러갔다.
전화를 받자 서두식는 누군가를 부탁했다.

< 여보세요, 지왕이냐?. >
< 그래. 너 어디냐 지금 만날수 있냐?. >
< 응. 알았다. 헌데 금패는 가져왔냐?. >
< 내가 누구냐. >
< 그래. 하하하하... 수고했다. 그럼 있다가 내가 찾아가마. >
< 알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이따가 하자. >
< 그래. >

서두식는 전화를 내려놓고 의자에 앉아갔다.
헌데 어딘가 아픈 사람처럼 신음을 하고 앉아가는것이 였다. 현빈과 대결해 자신의 몸이 엉망이 되어 버
리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타격이 큰 대결이라 쉽게 아물 상처가 아니기 때문이다.
서두식은 자신의 옆구리와 팔를 잡고 겨우 의자에 앉으면서 화를 내고 있었다.

[ 젠장할. 천하에 나 지왕이 그런 애송이와 싸움에서 패하고 만신창이가 되다니.. 거기에 내 부하때문에
겨우 목숨이나 건지고... ]
[ 쾅...콰콰콰... ]

자신 앞에 있는 책상를 쳤다.
자신의 손으로 친 책상은 두 동강이가 났고 숨을 허덕여 갔다.

[ 이놈. 흑야, 단현빈 두고 보자. 이 뼈아픔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아니 10배는 더 해서 돌려주겠다.그
리고 내놈의 여자들까지 모두 내가 차지하고 말것이다. 크하하하하.. 그놈의 여자들 생각하니까 밑에
놈이 날리를 치네. 조금만 기달려라 내놈에게 맛좋은 구멍을 주겠다. 크하하하.. ]

서두식은 자신의 남근을 잡고 바라보면서 웃어갔다.
현빈를 죽이고 그의 여자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족시켜준다고 혼자서 다짐을 해갔다.
.
.
.
상해, 즉 상하이에 도착한 현빈과 수진는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들 한테 있는 단서라고는 금패 안에 있는 황제의 후손의 주소와 이름밖에 없었다.
어차피 그 후손과 현빈는 한번쯤 만나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미리 만나보기로 했다.

[ 먼저 해야 할 일은 황제의 후손을 만나봐야겠다. 뭐 지금도 그 주소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금
패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
[ 그렇게 하는게 좋겠네요. ]
[ 가자. 헌데 링링은?. ]
[ 여기 있었는데?. 링링아!. ]

상해로 오자 링링은 주위에 풍경과 사람들을 보는데 정신없어 그만 현빈과 수진를 노치고 말았다.
뒤 늦게 알아차리는 현빈과 수진..

[ 어떻해요. 오다가 길을 잃어나봐요. ]
[ 찾아봐야겠네. 우선 수진는 그쪽으로 가 난 이쪽으로 갈께 그리고 저녁5시정도에 여기서 다시 만나. ]
[ 알았어요. 조심해요. ]
[ 응. 당신도. ]

수진과 현빈는 각각 다른길로 링링를 찾아 나섰고 이름을 부르면서 찾고 있었다.
한편--
그런 사실도 모르고 링링은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혼자서 둘러보고 있었다.

[ 너무 좋네. 이런 곳이 있었다니.. 어머나. ]

링링은 자신이 보고있는 쪽으로 달려갔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경치를 다시 구경하고 있었다.
한참을 혼자서 신이나 즐기고 있는 사이, 링링은 자신의 옆이 허전한것을 알아차렸다.

[ 어머나. 어떻해 오빠하고 언니를 잃어버리고 말았네. 나 몰라. ]

링링는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가면서 현빈과 수진을 찾아갔다.
그러는 사이 링링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은 링링이 가는 길을 뒤 따라가고
있었다.
링링을 뒤 쫓아가는 사람들을 보아 그리 좋은 뜻으로 쫓아가는것은 아닌것 같았다.
시간이 흐르고--
세 사람은 각각 서로를 찾아 갔지만 좀 처럼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어느세 저녁이 됐고 현빈과 수진는 만나는 장소에서 만났지만 역시 링링를 찾을 수가 없었
걱정을 하고 있었다.

[ 다시 찾아봐야겠네. 아무튼 내 동생이지만 문제가 많아 죽겠네. ]
[ 너무 걱정하지 말아. 아무일 없을거야. ]
[ 그럼 다행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하는 행동이 너무 어린아이같아요.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가
봐요.. ]
[ 그래도 난 귀여운데. ]
[ 어머. 별일이네. 당신이 링링의 행동을 보고 귀엽다고 하니. ]
[ 내가 뭐?. ]
[ 당신 저한테 얘기할때하고 전혀 다르잖아요. ]
[ 내가 뭐라고 했는데 그래?. ]

수진는 옆으로 눈동자를 돌리고 째려보았다.

[ 내가 듣기로는 링링같이 자기 멋대로 하는 여자는 싫어한다고 한걸로 아는데 아니가요?. ]
[ 내가?. ]
[ 네. 거기에 귀찮게 하는 여자라 정이 안 간다고 한것 같은데. ]

한 참을 생각하던 현빈는 앞전에 시합이 있을때 수진한테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수진이 지금하는 이야기를 그때 자신이 하는 말을 그대로 한것이였다.
현빈는 그런 수진을 보지 못하고 다른곳을 쳐다보고..

[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
[ 지금은 뭐에요?. 말해보세요. ]

현빈는 말을 못하고 다른곳을 보고있다가 문득 화제를 돌렸다.

[ 그것보다 링링을 찾는게 우선아니야. ]
[ 어머 내 정신좀 봐. 링링를 찾아야지. 아무튼 나중에 다시 얘기해요. ]
[ 그냥 넘어가자!. ]
[ 안돼요. 이유를 알아야 겠어요. ]
[ 킁.. ]

다시 링링를 찾아 나섰다.
한편--
링링은 다시 길을 잃어버려는지 혼자서 저녁 밤거리를 헤매고 다니고 있고 여전히 뒤에서 남자들이 링링
을 쫓아다니고 있었다.
링링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돌아니던 중 공원으로 갔고 의자에 앉아 갔다.
불빛아래 혼자 의자에 앉아 밑을 바라보던 링링이였다.

< 이얏.. 슈.. 얍.. >
< 무슨 소리야.. >

링링은 자신이 앉아있는 곳 옆에서 누군가 소리를 내고 있는것을 들었다.
링링는 의자에 일어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고 링링의 시야에 들어왔다.
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여자였고 지금 그 여자는 밤중에 혼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불빛아래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는 여자를 보자 링링은 다시 현빈과 수진를 찾는 일을 잃고 멍하니 운동
하는 여자를 보고있었다.
운동을 하고 있는 여인은 어느세 운동이 끝나고 한자리에 서있자.

< 짝짝짝.. 멋있어. >
< 누구냐?. >

링링은 자신을 쳐다보는 여자에게 달려갔고 그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웃었다.
불빛아래에서 비치는 그녀의 얼굴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와 같았고 오뚝 솟은 코와 작지만 어느 남자들이 한번쯤 가지고 싶어하는 앵두
같은 작은 입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녀의 눈은 파란 하늘을 연상시키듯 파란색으로 되어 있었다.
나이는 이십 팔정도 였다.
그런 그 여인도 자신을 동그란 눈으로 보고있는 링링를 보자 미소을 짓었다.

< 언니. 너무 멋있어요. 금방 하는것이 뭐에요?. >
< 아미파의 천상권이야.. >
< 그런데 꼭 춤추는것 같아. 너무 아름다워 언니 얼굴이 이쁘고.. >
< 고맙다. 너도 귀엽고 이뻐. 헌데 너 혼자 돌아다니는거니?. >
< 아니. 오빠와 언니를 잃어버렸어. >
< 이곳에 처음이니?. >
< 응. >

두 사람은 한참동안 대화를 하고 있을때 링링이 나온자리에서 남자들이 나오고 있었다.
그 남자들은 낮부터 링링의 뒤만 쫓아다니던 남자들이였다.

< 키키키.. 한 여자가 더 있었네. >
< 그러게. 키키키.. 왜 횡재냐. >
< 누구냐?. >
< 우리 키키키 너희들을 황홀하게 해줄 사람들이지. >

링링는 자신앞에 있는 3명의 남자를 보고 무서워 하지않고 오히려 그 남자들한테 다가갔다.

< 아저씨들은 누구에요?. >
< 우리.. 우리는 너를 즐겁게 해줄 사람들이야. >
< 언니!. 이 아저씨들이 재미있게 해준데. >
< 이봐 꼬마 아가씨 그 사람들한테 떨어져 이쪽으로 와.. 어서. >

링링는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여인앞으로 걸어갈려고 할때 남자중 한사람이 링링의 팔을 잡았다.

< 어딜 갈건데. 즐겁게 해준다고 해잖아. >
< 맞아. 조금만 기달려. >

링링은 자신을 잡고 있는 사람이 안좋은 감정으로 자신를 잡고 있는것을 알았다.

< 이거봐요. >
< 싫은데.. >
< 아파. 어서 놔요. 아얏.. >

남자가 자신의 손을 꽉 잡고 있자 링링는 너무 아파왔다.
아픈 나머지 링링이 그 남자의 손을 물어버렸고 그 남자는 물린 손이 아파했고 링링의 손을 풀어주었다
그러자 링링은 여인옆으로 달려갔고 그 남자들한테 혀를 내밀어 약올려주었다.

< 메롱!. >
< 저런 삭아지가.. 으미 아프네.. >
< 저 꼬마년부터 잡아라. >

여인는 링링의 어깨를 잡고 앞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링링이 여인의 앞길을 막았다.
링링의 행동에 여인은 멍하니 쳐다보고..

< 왜그래?. >
< 저 아저씨들이 링링을 아프게 했어. 혼내줄거야. 그러니 언니는 가만히 있어. >

여인의 말도 안 듣고 링링은 남자들이 있는 곳을 갔고 남자들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여인은 빠른 속도로 링링의 어깨를 잡아가는데..

< 파..악.... >
< 찌익이이이이이... >
< 흑... 뭐야!. >

링링의 몸을 잡을려고 하는 순간 여인는 그만 무엇에 맞았는지 모르고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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