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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52 746회 0건
SM여의사 3부

1. 이름: 설영애
2. 성별: 여
3. 나이: 30세
4. 거주지: 부산
5. 직업: 의사

III. 새 여자 노예
"들어오시라고 해."
잠시 후, 원장실로 들어 온 환자의 모습은 22세로 도저히 보이지 않는 어린 여중생과도 같은 이미지를 풍기는 단발머리의 여성이었다.
"어디가 불편하시죠?"
"저...!"
하며 선뜻 말하기를 꺼려하는 걸로 보아 내성적인 성격의 여자라고 생각했다.
"며칠 전부터 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붉은 색 피인가요, 아니면 거무스름한 색깔의 피인가요?"
난 사무적으로 질문하며 환자의 증세를 차트에 적어 나갔다.
"붉은 색이요."
"변 볼 때마다 피가 나나요?"
"네, 요즘은 거의...!"
"변 볼 때 힘을 주면 피가 뚝뚝 떨어질 때도 있나요?"
"네."
난 증세로 보아, 위나 장의 문제가 아니라 치질 초기 증세라고 생각했으나, 일부러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혈변은 좋은 징조가 아닌데...!"
환자는 다소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우선 진찰부터 해보죠."
지영은 환자를 진찰대에 눕게 하고 다리를 굽히게 했다. 난 지영에게 눈짓으로 항문용 체온계를 가져오도록 지시했다.
"위나 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치질일 수도 있으니 양쪽 가능성을 다 타진해 보도록 하죠. 우선 체온을 재실까요?"
나는 애란의 아랫배를 촉진하며 아픈 부위 여부를 물어 보았으나 별다른 통증은 없다고 하였다. 난 촉진을 끝낸 후 애란을 왼쪽으로 눕게 한 후, 팬티를 벗으라고 말했다. 지영은 끝이 둥그스름하고 뭉툭한 항문용 체온계를 들고 내 옆에 서 있었다.
"체온은 입이나 겨드랑이로 잴 수도 있으나 항문으로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요."
"저... 선생님... 그건 좀...!"
많이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난 그 말에 대꾸를 하지 않은 채, 애란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뽀얗고 조그마한, 하지만 아주 탄력있는 엉덩이였다. 내 마음 속에 숨어 있는 SM적인 기질이 다시 발동하기 시작하였다.
"자, 엉덩이에 힘 빼시구요."
애란은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며 옆으로 돌아 누었다. 왼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천천히 애란의 항문을 벌렸다. 아주 조그맣고 엷은 분홍빛이 도는 귀여운 항문이었다. 나는 그 조그만 구멍 속에 체온계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흐...읍!"
부끄러움에 못 이겨 새어나오는 신음이었다. 항문을 벌린 채로 체온계를 오른손으로 잡고 약 3분간 기다리면서 애란의 항문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작은 항문 주위로 주름이 촘촘히 잡혀 국화꽃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소녀의 항문이었다.
내 아래 부분이 또 화끈해 짐을 느꼈다.
"열은 그리 높지 않군요."
난 항문에서 체온계를 빼면서 말했다.
"우선 오늘 두 가지 검사를 해 봐야겠어요. 치질 여부와 대장을 검사하는 거죠. 우선 치질 검사부터 해 보겠습니다."
난 담담하게 말하고 있었으나, 벌써부터 그녀의 항문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을 생각을 하고 등에 잔 소름이 돋고 있음을 느꼈다. 내가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동안, 지영은 애란에게 검사 받는 자세를 설명하고 있었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올리고 자신의 다리를 양손으로 잡고 벌리는 자세이다. 처음 이러한 검사를 받는 환자에게는 몹시 수치심이 느껴지는 자세임을 난 경험으로 알고 있다. 다리 양쪽을 들고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애란의 아래쪽으로 다가가자 애란은 부끄러워 얼굴을 옆으로 돌린 채 눈을 감고 있었다. 지영은 내 오른손가락에 젤리를 듬뿍 발라 주었다. "자, 배에 힘을 주면 안되니까 입으로 "아"소리를 내세요."
애란은 아주 조그맣게 "아!"하고 소리를 내었다.
"조금 더 큰 소리로요."
"아아!"
항문 근육이 이완되는 것을 보고 나는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항문 속으로 쑥 밀어 넣었다.
"어멋!" 깜짝 놀라며 항문을 오므렸다.
"아하, 이러면 검사를 못하죠. 다시 한번 "아!" 하세요."
애란은 얼굴이 홍당무 빛이 되어 다시 눈을 감은 채, "아!"소리를 내었다. 다시금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 속으로 집어넣었다. 예상했던 대로 내치질 초기 상태였다. 항문 안쪽에 작은 혹이 두 개정도가 느껴졌다. 난 지영에게 항문 벌리는 의료용 기구를 가져오도록 지시하고 항문 속에 들어간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다.
"아아, 선생님, 아파요."
"조금만 참아요."
난 애란을 달래며 천천히 항문 속을 자세히 내진해 보았다.
"조금 더 자세히 봐야 겠으니, 아프더라도 좀 참으세요."
난 지영이 건네 준 기구를 애란의 항문에 갖다 대며 말했다. 이 기구는 산부인과에서 질을 벌릴 때 쓰는 기구와 비슷한 모양으로 항문에 이것을 넣고 양쪽을 누르면 항문이 크게 벌어지게 되어있다. 차가운 기구의 감촉을 느끼자 애란은 몹시 겁먹은 얼굴로 항문을 오므렸다.
"자, 다시 "아!"소리를 내세요."
"아아!" 나는 천천히 기구를 항문에 집어넣었다. 워낙 항문이 작은 애란이라 젤리를 충분히 발랐음에도 빡빡하게 들어갔다. 난 기구의 양쪽에 서서히 힘을 주며 항문을 크게 벌리기 시작하자, 지영은 참았던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였다.
"으...읍...아...아악... 아파요... 선생님!"
난 그녀의 비명을 무시하고 넓게 벌어진 항문 속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아직 수술까지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 단계라고 생각했다. 난 기구를 천천히 빼고 난 후, 애란에게 말했다.
"내치질이 소견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장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잠시 후에 직장경 검사도 해 보도록 하죠."
애란이 내 말을 듣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직도 검사에서 느껴졌던 수치심과 고통으로 그녀는 얼굴만 붉힌 채, 아래쪽을 계속 내려다보고 있었다.
"직장경 검사를 하려면 하루 전에 설사약을 먹고 장을 완전히 비워야 하는데 병원에 또 오시기 번거로우시다면 오늘 하도록 하죠? 그러시겠어요?"
애란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끄덕했다.
"그러면 먼저 관장을 하도록 하죠."
애란은 얼굴을 들며 물었다.
"관장이 뭐에요?"
"아, 아픈 건 아니구요, 항문에 약을 넣고 장에 있는 변을 제거하는 거죠."
우선 아프지 않다는 말에 안심이 되는지 애란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난 지영에게 관장 준비를 지시했다. 직장경 (sigmoidoscope) 검사를 하자면 하제 (설사약)을 먹고 완전히 장을 비우고 하는 것이 원칙이나, 솔직히 나는 일초라도 빨리 애란의 항문 속을 탐험하고 싶다는 욕구가 앞섰음을 고백한다.
지영이 약 100cc 정도의 글리세린 관장액을 가지고 들어왔다. 난 50cc짜리 관장기 (enema syringe)에 관장액을 가득 넣고 애란의 옆으로 다가갔다.
"옆으로 누우세요."
애란은 주사기 모양의 관장기를 보고 겁을 먹은 표정으로 옆으로 돌아 누웠다. 다시 애란의 항문을 벌리고 관장기를 천천히, 하지만 깊숙이 삽입했다.
"음... 아아... 흡." "아파요?"
"네, 조금...!"
난 50cc를 주입하고 다시 관장기에 50cc의 글리세린액을 집어 넣었다.
"또 해야 하나요?"
"네, 한번 더 해야 되요."
"선생님, 벌써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요."
"안돼요, 한 번 더 하고 약 10분간 참은 후에 가세요."
역시 딱딱한 어조로 말했다. 두 번째 관장은 더욱 힘이 드는지, 애란의 입에서는 짜는 듯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아아, 으...음!" 관장을 마치자, 애란은 곧 몸을 일으키며 화장실로 향하려 했다.
"선생님, 못 참겠어요."
"안돼요, 10분정도 있다가 가세요."
지영은 솜으로 애란의 항문을 막으며 화장실 가는 것을 만류했으나, 2-3분도 못되어 나올 것 같아 보였다. 지영에게 눈짓을 하자 지영은 애란을 데리고 화장실로 갔다. 잠시 후에 원장실로 돌아온 애란은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위를 보였다는 생각에 내 앞에서 계속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지영에게 물었다.
"많이 나왔어?"
"아뇨, 관장액만 나왔어요."
"아무래도 다시 관장을 해야겠지?"
라고 말하며 나는 지영에게 1000cc의 비눗물 관장을 지시했다. 지영은 애란을 데리고 옆방 주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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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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