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 성인 사이트에 "50代のセックスに飢えた他の男に自分の妻を寝取らせた結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번역 각색한 내용임을 밝힌다.

"보지 맛있어!"

형님은 나와 사전에 약속한 대로 외설스런 소리를 크게 내었다.

"영미 내 자지 맛 어때? 좋아?"

아내의 몸을 정복했다는 신호인지 형님은 아내와 몸을 섞는 동안 아내의 이름을 반말로 불렀다. 나와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어도 형님은 아마도 그렇게 했을 듯하다.

"아흑... 네 좋아요. 너무 좋아... 하악하악..."

"헉헉헉... 못 참겠어. 너무 오래간만에 하는 것이라... 곧 나올 것 같아... 헉헉헉..."

"아흥아흥... 하악하악... 너무 좋아..."

"헉헉헉... 영미 보지에 쌀 수 있다니 꿈만 같아... 헉헉헉..."

"하악하악... 너무 좋아요... 야한 말... 미칠 것 같아요... 헉헉헉..."

"남편 말고 다른 남자에게 박히는 것 처음이야?"

"아흥아흥... 네... 처음... 하악하악..."

"악악... 이제 못 참겠어 영미!"

"조금만... 조금만... 나도 이제... 학학학..."

"나와! 나와! 아악!"

"깊게! 깊게! 하아악!"

별실에서 형님과 아내가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다. 그리고 요란한 소낙비가 내린 뒤에 느끼는 적막함이 별실에서 느껴졌다. 그들은 지금 절정의 여운을 느낄 것이다.

"휴... 정말 오래간만에 맛보는 기분이었어."

"내 안이 질퍽하고 끈적거려요."

"외간 남자의 정액이 영미 몸에 흐르는데 기분이 어때?"

형님의 그 말에 내 아랫도리가 순간 폭발하는 듯했다. 한 사람의 아내로서 오직 나에게만 보이고 받아야 할 보지에 지금 외간 남자의 정액이 흐른다. 아내의 온몸에 피가 흐르는 것처럼 그의 정액이 아내의 하초에서 시작해 서서히 타고 흐를 것이다.

"모르겠어요... 그저 이상하고... 흥분..."

흥분? 오직 나만을 통해 흥분해야 할 아내가 외간 남자의 정액을 받고 흥분? 이런 것이 네토라네의 흥분인가? 내 자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조금만 흔들면 금방이라도 터질 듯했다. 아내와 한 몸인 나도 흥분을 느끼는 중이다. 아내가 외간 남자에게 느낀 흥분과 절정을 고스란히 나에게 전해주는 듯했다. 몇 년 전부터 소망했던 네토라네의 흥분이란 이런 것일까?

사정하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누르며 벽에 바짝 귀를 대었다. 그런데 아무런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지금 둘은 자신만의 밀어를 속삭이는 듯했다. 남편인 나는 알 수 없는 밀어. 서로 알몸을 섞은 남녀만이 주고 받는 밀어를 저 둘은 나누는 듯했다. 내 심장은 뜨거워지고 뜨거워진 만큼 숨이 막히는 듯했다. 이 또한 네토라네의 고통일지도 모른다.

형님과 아내는 지금 도대체 무슨 밀어를 나누고 있을까? 그들 곁에서 나도 듣고 싶다. 미치도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