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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17 831회 0건
아쿠아 - 66









조금 여유있게 글을 써야할거 같습니다 ㅎ

원래는 이렇게 길게 쓰게될지 몰랐거든요^^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시고 함께 즐겨주시니..덩달아 신이난 나머지 -0-ㅎ

그래도 열심히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화이팅!!

아쿠아 66편 시작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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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할얘기 있어..."


그녀의 말에 아무말도 할 수 없이 마른 침만 꿀꺽 삼켜대는 나였다..

난 무엇을 불안해 하고 있는것일까..

아직 어떠한 말도 꺼내지않은 그녀인데..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것일까..

왜...겁이 나는것일까..


"나...나중에..."

"응?"

"나중에..^^ 나중에 들을께...하하...좀 춥지않나? 우리..내려갈까? ^^"

"재...희..?"

"너 아직 완전히 나은것도 아닌데...무리하면 안되자나~ ^^ 가자~"

"아....하지만..."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준다..

그녀는 뭔가 망설이는듯 하더니 마지못해 나를 따라 나의손을 잡고 그렇게 길을 걷는다..

무엇을 말하려던 것인지 알수없다..하지만..내가 내 가슴의 고동소리를 견디지 못할 것 같았다..

궁금함에 앞서 두려움이 컸던것일까..

난..무엇으로부터 도망을 치는것일까..


"재희..."

"괜찮으니까...나..중에.."


그녀는 그렇게 나를 따라 산책로를 내려오면서 말을 잇는다..

그녀의 얼굴은 쳐다보지도 못한체 그렇게 앞만보고 길을 걷고 있었다..


"...유진언니...."

"...."

"니가 밉거나..싫어서 그러는거 아냐....그냥..조금만 기다려줘.."

"응? 아....응^^ 알겠어...나중에 유진이랑 같이 얘기해보지뭐 ㅎㅎ"

"으응...아영이도 걱정말구.."

"아..응..."


그 후로 그녀도 별 말이 없었다..

어떻게 그녀의 집까지 왔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도착을 했다..

그녀를 따라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니 왠지 더 조용한 느낌이 든다..


"아영~ 우리 왔어~"

"아영아~"

"아..여기.."


그녀가 가르킨 식탁쪽으로 향하니 식탁위에 아영이가 써놓은듯한 쪽지가 하나 놓여있다..


"재인이가 오빠 찾으러 왔길래..오늘은 재인이랑 같이 있을께ㅎ 내가 오늘은 하윤이를 양보하마 재희!!..재희 니가 오늘은 하윤이 간호하도록해~^^ 무리하게하면 죽는다!!! 그럼 낼봥~^^"


"뭐..뭐야 이게 ㅋㅋ"


하윤이는 한동안 그렇게 물끄러미 아영이가 남겨놓은 쪽지를 보더니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다..

그리고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


"괜..찮아?"

"응? 뭐가?"

"아니...내가 있어도..."

"헤헤^^ 난 완전 좋지~"

"아..ㅋ 그럼 다행이구..ㅎㅎ"


그녀의 방 소파에 앉아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지만 그녀는 오히려 환한 웃음으로 나와의 시간이 좋다고 말을한다..

그리고 소파에 앉아있는 내게로 다가와 아까 산책할때 그랬던것처럼 내 무릎위에 자연스레 앉아온다..


"ㅋㅋ아까는 무거울거라면서 빼더니.."

"아..ㅠㅠ역시 무거운거구나 ㅠㅠ"

"ㅋㅋㅋ아냐아냐 ㅋㅋㅋ"

"돼써...ㅠ 나 운동 쉬면서 놀기만 했더니..살쪘어? ㅠㅠ"

"야..아픈애가 살이찌긴 뭘쪄..빠지면 더 빠졌지.."

"ㅠㅠ근데도 무거운거구나 ㅠㅠ"

"아니라니까 ㅋㅋㅋ놀리는거자나 ㅠㅠ"

"무겁다고...놀리는거구나 ㅠㅠ"

"야 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

"ㅋㅋ"


그녀는 장난스럽게 삐친듯한 표정을짓더니 그제야 활짝 웃으며 내 입술에 뽀뽀를 해온다..

그녀를 꼬옥 안고 뽀뽀를 하던 그녀의 입술을 더욱 탐하며 키스를 해주고 있다..


"벗어..."

"응? 헉...."

"아..아니...아니아니...아우 무슨 상상을 하는거야~ ㅋ 자켓...벗으라구..답답한데.."

"아...ㅋㅋㅋㅋ..야..그걸 그렇게 키스하다말구 그렇게 야릇하게 "벗어" 라고 그러니까...움찔했자나 ㅋ"

"ㅋㅋㅋ니 사상이 불순한거야~ ㅎㅎ"

"그런가 ㅠ"


난 그녀의 말에 입고있던 자켓을 벗어두고 그녀를 그렇게 내 무릎위에서 안은체 그녀를 마주한다..

그녀역시 나를 지긋이 한동안 바라보더니 또한번 그 이쁜 미소로 생긋 웃으며 나에게 뽀뽀를 한다..


"좋아?"

"응? 아....응...좋아.."

"왜?"

"왜..냐니..ㅎ 재희 넌 왜 좋은데?"

"이쁘자나^^"

"...체...이쁘면 다 좋은거구나..."

"ㅋㅋㅋㅋ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ㅋㅋㅋ"

"알면서 그렇게 말하냐 넌 ㅠㅠ"

"ㅋㅋㅋ귀여우니까 그렇지.."

"됐어..ㅠㅠ"

"ㅋㅋㅋㅋ오늘 왜이렇게 앙탈이야~"

"니가 오늘따라 마니 놀리는거거든?ㅠ"

"ㅋ 일루와.."


다시한번 삐죽나온 그녀의 입술에 뽀뽀를하고 얼굴 여기저기에 뽀뽀를 해준다..

그녀는 그렇게 뚱하게 있는듯 하더니 나의 뽀뽀세례에 간지럽다는듯 얼굴을 움츠리고 웃기 시작한다..


"ㅋㅋ씻구와...피곤할텐데 일찍자 오늘은.."

"아..괜찮은데...어쨌든..씻구올게~"

"응^^"


그녀를 무릎위에서 내려놓고 씻으러 갈 채비를 한다..

그녀는 내가 내려놓은 모습그대로 그렇게 소파에 앉아 나에게 잘다녀오라는듯 빠이빠이를 하고있다..

몸을 씻고 나와 조심스레 그녀의 방으로 다시 들어가본다..

하윤이는 그새 잠이든것인지 아니면 잠을 청하고 있는것인지, 침대위에서 이불을 덮고는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가 누워있는 침대 모서리쪽에 걸터앉아 그녀의 얼굴과 머리를 쓸어넘겨본다.

그녀는 내 손길이 얼굴을 지나갈때 눈을 반짝 뜨더니 자신의 손으로 내 손위를 감싸왔다.


"안잤어?"

"뭘 그새 잠들어~ ㅋ"

"아ㅋ 피곤해서 잠든줄 알았지~"

"ㅋㅋ 얼른 누워 너두.."

"아 응^^"


그녀의 옆 이불속으로 들어가 나란히 누웠다..

그녀는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듯 하다가 아예 몸을 돌려 돌아눕는다.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누워있던 나도 그녀의 기척에 그녀쪽으로 몸을 돌려누웠다.

왠지 오랜만인것 같은 살짝 어색한 느낌이 감돈다.

그녀도 그랬는지 괜시리 내 얼굴을 보고 얼굴을 붉히고는 헤헤 거리며 웃어보인다..


"오..랜만인가?"

"응? 아...같이 누워있는거?"

"으응..괜히 민망하네~ ㅎ"

"그..런가? ㅋㅋ"

"재희..."

"....으응?"


난 순간 그녀가 아까 못한말을 꺼내는게 아닐까 싶어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왜 이 순간을 피하는것인지..왜 그녀의 말이 무엇인지 들어보기도 전에 이렇게 무언가를 두려워하는것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그녀가 이대로 말을 꺼낸다면...받아들이리라 마음을 먹고 또 먹어본다..


"사랑해.."

"아...."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녀는 그 이쁘고 달콤한 목소리로 나에게 사랑을 속삭인다..

하지만 애절하고 애달프게 느껴진것은 나만의 느낌이었을까..

그녀의 그러한 사랑고백에 괜시리 코끝이 찡해짐을 느낀다.


"에..? 왜...우는거야?"

"아? 아...아 뭐야 ㅋㅋ 왜이러지?"

"왜그래? 무슨 일 있어?"


코끝만 찡해지는 줄 알았던 나의 눈에서 어느새 눈물이 한방울 떨어지는것이 느껴졌다..

어떤의미의 눈물인지 알수가 없었다..

하윤이는 놀란듯 하더니 곧 다시 생긋 웃으며 내 얼굴을 어루만져온다..


"ㅋ 뭐야...그렇게 감동한거야? ㅋㅋ"

"야 ㅋㅋ 아...왜이러지? ㅋㅋ"


내가 다시 천장을 향해 똑바로 돌아누워 팔하나를 이마에 가져다 대고는 지긋이 눈을 감아본다.

아직 눈시울이 뜨거운것이 느껴졌다..

불이 켜져있는 방안의 불빛이 감겨져 있는 내 눈꺼풀을 뚫고 들어오고 있었지만 곧 무언가에 가려진듯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살포시 눈을 떠보니 어느새 그녀가 내 위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나를 바라보고있다.


"왜울어~"

"아냐 ㅋㅋ 좋아서 그러지 뭐 ㅎ"

"뭐야...괜찮은거야?"

"응 당연하지 ㅎㅎ"

"에잇..."


그녀는 괜찮다는 나를 한동안 쓱 쳐다보더니 갑자기 자신의 몸을 내 몸위로 올라와 포갠다.


"ㅋㅋ뭐하는거야~"

"왜..ㅠㅠ 또 무겁냐? ㅠㅠ"

"ㅋㅋㅋ아니라니까..."

"치...내려갈래.."

"안돼!"


그녀가 내려가려고 꾸물거리는것을 내 두손이 막는다..

그녀는 그렇게 내 위에 엎어진체 내 가슴의 고동소리를 그대로 그녀의 귀로 듣고 있게 되었다.


"나두..마니 사랑해 하윤아.."

"아..ㅋ"

"왜 ㅎ"

"아니..가슴에 대고 그말들으니까..니 심장이 얘기하는것같이 안에서 울리길래..신기해서.."

"오...그거 꽤 괜찮은 효과인데?"

"ㅋㅋ그러게~"


그녀는 고개를 들고 또 그렇게 이쁘게 웃어보인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내 입술로 그녀를 인도한다.

그녀가 내 가슴팍에서 슬그머니 위로 올라오더니 내 입술에 뽀뽀를 하고는 다시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한 키스..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고..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그렇게 진하고 촉촉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그녀역시 내 얼굴과 어깨..목덜미를 그녀의 가녀린 손끝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하윤이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있던 한쪽손이 그녀의 어깨와 팔..그리고 등을 타고 내려가 잠옷 상의를 걷어내고 그녀의 등을 파고들어가 보드라운 맨살을 어루만진다.


"아...간지러워.."

"ㅋ 뭐가 간지러워.."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입술을 다시 내 입술로 포개고는 그녀의 등에 올라가 있는 나의 손을 점점 더 움직여 본다.

그녀의 브라가 만져져야 할듯한 위치인데 아무것도 만져지지않는다.

순간 그녀의 가슴이 닿고 있는 나의 가슴팍부분에 신경을 집중해 본다..

살짝 딱딱한 느낌이 나야하는 그곳이 그녀의 맨가슴이 닿은것마냥 부드러운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그녀는 노브라...


"...브라...안한거야?"

"...."


그녀는 부끄러운지 얼굴만 붉힌체 그렇게 말하는 내 입을 그녀의 입술로 막는다.

가슴이 더욱 뛰기 시작한다..

흥분을 주체못하고 내 위에 올라와있는 그녀의 몸을 홱 돌려 똑바로 눕힌다..그리고 내가 그녀의 위쪽으로 살짝 걸쳐올라가 키스를해준다..

나의 오른손은 여전히 그녀의 잠옷상의안쪽에 들어가 이번엔 그녀의 배와 옆구리쪽을 어루만지다가 슬쩍 올라가본다.

역시..그녀의 가슴 밑부분이 나의 손끝에 그대로 닿았고 그녀는 살짝 움질하는듯 하더니..나의 아랫입술을 살포시 깨물어 온다..


"하아...이..이러려던건..아닌데.."

"ㅋㅋ아니긴~ 브라두 안하고 있는데~"

"그..그건 답답해서 그런거구.."

"ㅋ브라 안하구 이렇게 덤비면..나보고 어떻게 참으란 거야.."

"그치만....나 무리하면...아읏.."


그녀가 말을 이으려던 찰나 나의 오른손이 그녀의 가슴 하나를 살짝 움켜쥔다..

하윤이는 자신의 아랫입술을 깨물며 한쪽눈을 찡그리고는 나즈막한 신음을 흘린다..


"무리안시켜 ㅎ 그냥..가만히 있어...아무것도 하지말구.."

"으..으응.."


그녀가 얼굴을 붉힌체 그렇게 고개만 끄덕인다.

그리고 계속되는 진한 키스...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가슴을 적나라하게 탐하고 있었고 살짝 부풀어오른 그녀의 젖꼭지를 유린하듯 손끝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하윤이는 그럴때마다 신음을 삼키며 나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을 번갈아가며 깨물기를 반복했고 그녀의 호흡만 점점 뜨겁고 거칠게 변하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던 손을 빼내어 잠옷 상의단추부분에 두손을 가져다 대고 위에서 부터 하나씩 풀어내린다.

그녀는 잠시 내 손의 움직임을 보고있다가 자신의 가슴이 드러나는것이 민망했는지 곧 두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고 차마 바라보지못하는 듯 하다..

단추가 어느새 다 풀어졌지만 아직 그녀의 가슴은 풀어진 잠옷에 살짝 가려져 있었다.

나 역시 괜한 기대감으로 그녀의 가슴을 힘없이 덮고 있는 잠옷양쪽을 잡고 살짝 젖혀본다..

그리고 드러나는 하윤이의 봉긋하고 뽀얀 가슴...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는 진분홍빛 젖꼭지는 어떠한 마약이나 페로몬보다 강하게...또 어떠한 최면보다 강력하게 나의 입술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는 여전히 얼굴을 감싸고 있었지만..드러난 가슴에 느껴지는 호흡의 거친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가슴을 한손으로 살짝 움켜쥐자 그제서야 얼굴을 감싸고 있던 손을 내려 내 머리칼을 쓰다듬는다.

나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내 손이 움켜쥐고 있는 가슴쪽으로 얼굴을 가져가 내 뜨거운 숨결을 느끼게끔 한다.

그리고 하윤이의 숨이 살짝 거칠어진것을 보고는 바로 나의 입술이 그녀의 젖꼭지를 덮는다.


"아앗....아.....아흥..."


그녀는 허리를 살짝 튕기며 나즈막한 신음을 흘리고 있다.

여전히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문체 눈을 꼭 감고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살짝 격렬하게 그녀의 한쪽 가슴을 애무했고 그녀는 더욱 호흡이 거칠어져갔다.

나는 그녀의 손 하나를 잡고 나머지 가슴쪽으로 그녀 자신의 손을 인도한다.

그녀의 손이 내 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가슴을 건드려보지만 어찌해야할지 모르는듯 가만히 그 위에 머무르고만 있었다.

난 그녀의 가슴에 올려진 그녀의 손위에 내 손을 포개고는 함께 그녀의 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진다..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의 가슴한쪽을 천천히...스스로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녀의 뽀얗고 가녀린 손이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모습이 여간 섹시한게 아니었다..

손의 모양대로 일그러진 그녀의 가슴은 충분히 자극적이었다..

나는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그녀의 손가락위에 내 입술을 가져가 살짝뽀뽀를 해본다..

그녀가 움직임을 멈추고 나의 입술의 온기를 느끼는듯 하더니 내가 다른쪽 가슴을 움켜쥐고 손으로 애무하자 자신의 두손으로 내 얼굴을 끌어올려 나에게 진한 키스를 해온다.

발갛게 상기된 얼굴은 그녀가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알수있는 모습이었다..


"가..만히 있으라며...아..."

"응...가만히 있어..^^"

"그..치만.."

"ㅋㅋ"


나는 그렇게 귀엽게 앙탈을 부리는 그녀의 입술에 다시한번 진한 키스를 하고는 그녀의 볼과 귀..목덜미를 지나 어깨로 내려온다..

그녀가 간지러운듯 어깨를 움찔거리고 곧 나의 입술은 다시 그녀의 가슴을 탐하고 있었다.

아까보다 조금 더 격렬하게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를 애무하고 조금더 야릇하게 그녀의 거친 호흡을 이끌어낸다..

내 입안에 들어가 있는 그녀의 붉은 젖꼭지의 느낌이 이렇게 섹시하고 가슴멎을듯이 흥분을 시키고 있다는게 새삼 놀라웠다..

나조차도 놀란 그녀의 섹시함에 잠시 입을 떼어내고 내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가슴을 한동안 물끄러마 바라본다.


"왜...왜? 뭐하는거야.."

"아니...너무 이뻐서...너무 섹시해서.."

"아 머야..ㅠ 그렇게 보지마.."

"아 ㅎ응..^^"


그녀의 두 가슴을 양손으로 한껏 모은체 그 가운데 얼굴을 파뭍고 가슴사이에 키스를 해본다..

나의 볼 양쪽을 누르고 있는 보드라운 그녀의 가슴을 느껴본다..

그리고 점점 얼굴을 내려 그녀의 배와 배꼽..그리고 아랫배와 옆구리쪽에 천천히 뽀뽀를 하니 그녀가 간지럽다는듯 살짝살짝 몸을 비튼다..

그리고 다다른 그녀의 잠옷 반바지...

잠옷이라고 하기엔 그녕 평범한 운동복반바지같은 느낌이다..


"설마 팬티도 안입고 있는거 아냐? ㅋ"

"아..아니거든? 브라는 진짜 답답해서 벗은거라니까.."

"ㅋㅋㅋ"


얼굴을 그녀의 중심으로 살짝 가져가니 그녀의 잠옷에어 나오는듯한 섬유유연제의 향긋함과 소녀의 풋풋한 살내음이 어우러져 내 코끝을 자극하는듯 했다.

지금까지 맡아본 향기중에 가장 섹시하고 야릇한 향이 아닐까 싶었다..

그녀의 바지 허리춤에 손을 가져다 대고 살짝 내려본다..

그녀가 움찔하는것이 보이고 이내 드러나는 그녀의 연보라빛 앙증맞은 팬티..

두깨가 얇은것인지 그녀의 둔덕과 라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꽤 적나라한 팬티다..

그녀의 바지를 완전히 벗겨내고 다리를 어루만져본다..

그녀는 민망한지 눈을 꼭감고 한쪽 손은 내 팔을 꼭 잡고 있는다.

난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전신을 감상하고는 어루만지고 있는 다리 한쪽을 잡고 내 몸앞으로 가져온다.

그녀의 발하나를 두손으로 감싸자 그녀가 움찔하는것이 느껴진다..

발바닥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내 얼굴쪽으로 가져와 그녀의 발끝에 살짝 뽀뽀를 해본다.

그녀가 흠칫 놀라며 두눈을 뜨고는 나와 눈을 마주한다..


"왜...왜?"

"응? 뭐가 왜?"

"거기..왜..?"

"이쁘자나...왜긴 왜야..ㅋ"

"아..그래두.."

"괜찮아.."


놀란것일까 ㅋ 귀엽게 얼굴을 붉히며 발을 꼼지락 거리고 있는 그녀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이쁘다는것도 사실이었다..

나는 그녀의 발끝에 살짝 뽀뽀를 하고는 그녀의 발가락과 발바닥에 천천히 나의 혀를 가져가 음미해본다..

그녀는 부끄러운지 연신 발을 꼼지락 거리며 고개를 돌리고 있었지만 그 모습과 행동이 나를 더 자극한다는 사실은 모르나 보다.

만약..알고하는것이라면..그녀는..선수!!?

달콤함마저 느껴지는 그녀의 발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뽀얀..소녀의 앙증맞은 발이었지만..그런 이쁜 그녀의 발을 입에 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흥분을 가져온다..

그녀의 한쪽발이 나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것을 보니 더욱 맛깔나 보인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나는 다른쪽 발을 잡아 올려 이번엔 살짝 더 적나라하게 그녀의 발을 애무한다..

발가락 하나하나 아니..두개, 세개를 동시에 입에 넣어보고 맛있다는 듯 애무를 하는데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오히려 내가 더 민망한 느낌이다.

그녀의 발로 내 시선을 가리고는 발바닥까지 살짝 핥아본다..

그녀는 조금 적응이 된것인지 살짝 움찔거릴 뿐 저지하거나 그러진않는다.

내 손이 그녀의 발을 꾹꾹누를때만 반응할뿐..

그렇게 그녀의 발을 한동안 애무하고 천천히 다리를 따라 입술을 올려본다..

그녀의 정강이와 무릎을지나 탱탱한 허벅지에 입술을 대어보고 시선을 그녀의 팬티 중앙으로 향해본다.

어느새 그녀의 연보라빛 팬티의 중앙부분은 살짝 진하게 물이 들어있다.

그녀에게 또 놀리듯이 말하면 민망해하며 저지할것이 분명해 말을 아껴본다..그리고 그 모습을 구경해본다..

팬티를 더 적시고 싶었다.

원래는 바로 속옷을 벗겨볼까 했지만 잠시 그대로 나둬보기로 한다..

그렇게 다시 하윤이의 상체쪽으로 몸을 올려 그녀에게 키스를한다.

두눈을 꼭 감고 어쩔 줄 몰라하던 그녀가 내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닿자 그제서야 나를 꼬옥 안아오며 입을벌려 내 혀를 받아들인다..

오랜만에 느껴지는듯한 달콤한 그녀의 혀가 나의 혀를 감싸온다..

그리고 그녀의 두손은 어느새 내 바지춤에 내려가 내 옷을 벗겨내려하고 있다..

나는 허리를 살짝 움직여 그녀가 벗겨내기 편하도록 돕는다.

그녀는 내 팬티까지 한번에 잡고 내리는바람에 나는 어느새 그녀앞에 하의실종인 체로 올라타있다.

살짝 민망했지만 둘다 눈을 지긋이 감고 키스를 나누고 있어 어느정도 민망함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나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자리를 잡고 여전히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있다..

나의 물건은 그녀의 팬티 윗쪽에서 그녀의 둔덕을 자극하고 있었고 그녀는 내 물건이 느껴지는것인지 호흡이 살짝 거칠어지며 두 팔을 섹시하게 위로 뻗어보곤한다..

위로 뻗은 그녀의 두팔을 보고 그녀의 팔에 키스를하며 겨드랑이까지 내려와본다..

그녀는 깜짝 놀라며 간지럽다는듯이 팔을 내리고는 날 향해 싱긋웃어보인다..

그러더니 내린팔을 그대로 우리의 포개져 있는 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더니 내 물건을 살짝 어루만지는 그녀였다.

나도 흥분을 많이 한것인지 내 물건에서 나온 물이 그녀의 손을 적시고 그 손이 다시 나의 물건을 자극하는것이 느껴진다..

그녀역시 깜짝 놀라는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내 물건을 만지고 있던 그녀의 손을 쓱 빼어본다..


"아...남자도..이렇게 물이 나오는구나.."

"야..민망하게..뭘 그렇게 보고있어.."

"ㅋ민망해?"

"당연하지..-_-"

"ㅋㅋ신기하네..."


나는 그녀의 그런모습에 반항심이 타올라 다시 하체를 그녀의 다리 바깥쪽으로 옮겨 나의 손을 그녀의 팬티쪽에 가져다 댄다.

그녀가 재밌다는듯이 나를 바라보던 시선을 찡그리더니 내 어깨를 꽉 잡아온다.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둔덕을 지나 꽃잎쪽으로 내려가 팬티위에서 그곳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역시나 더 젖은것인지 아까보다 더 촉촉한 느낌이 느껴지는듯하다..

그렇게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해본다.

하윤이 역시 나의 입술을 받아들이려는 동시에 꽃잎을 만지고 있던 나의 손을 그녀의 팬티속으로 쏙 집어넣어본다.

그녀가 키스를 받아들이려는 모습 그대로 살짝 움찔거리며 어떠한 움직임도 못하고 있는사이 내 손은 그녀의 수풀을지나 아랫쪽으로 내려가 흠뻑젖어있는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진다.


"너두 이렇게 많이 나왔는데?"

"아...안돼..팬티 젖어.."

"이미 흠뻑 젖어있었어..ㅋ"

"벗..벗겨줘..."

"어차피 젖었는데 뭐.."


나는 그녀의 말을 살짝 무시하고는 꽃잎중앙의 갈라진틈을 중심으로 천천히 하지만 야릇하게 그녀를 애태운다.

이미 흠뻑젖은 그녀의 그곳은 내 손가락전체에 그 야한 액체를 뭍히고 있었다.

나는 중지하나를 그녀의 꽃잎사이에 살짝 넣어본다..

그녀는 움찔하며 짧은 신음을 흘리더니 내 손을 살짝 저지하는듯 하다.

하지만 내 움직임이 자극적인걸까..저지하려던 손을 다시 올려 그녀가 배고있던 배개를 쥐어뜯듯이 잡는그녀였다.

그렇게 그녀의 팬티는 한없이 젖어오고..연보라빛이었던 그녀의 팬티의 중심부는 어느새 짙은 보라빛..아니 거의 검정빛으로 변해 그녀가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내가 그 모습에 흥분해 약지 하나를 더 그녀의 꽃잎에 넣어보려 하자 그녀가 내 손을 저지하며 고개를 도리질친다.


"시러?"

"으응...손가락...안돼.."

"응? ㅋㅋㅋ손가락이 싫으면 싫은거지 안돼는 뭐야 ㅋㅋ"

"싫...시른게 아니구...아 몰라..그냥..손은..몰라! ㅠㅠ"

"아 귀여워 ㅋㅋㅋ 아니지...너 야해~"

"왜..?왜? 뭐가 야해..뭐가?"

"ㅋㅋㅋ아냐..ㅋ"


나는 다시 그녀의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고 내 앞에 누워있는 그녀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에 손을 가져가 살짝 내려본다.

그녀는 팬티가 벗겨지기 편하도록 허리를 살짝 들어올리고 다리를 모아준다.

그렇게 드러난 하윤이의 그곳..

거뭇거뭇한 수풀이 살짝 보이고 그 아래 살짝 벌어진 진홍빛 꽃잎이 또 나의 입맛을 자극한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리려 하자 여전히 민망한지 힘을주고 저지하는듯 하다.

하지만 나 역시 힘을 주고 끝까지 그녀의 다리를 벌려본다.

마지못해 다리를 개방한 그녀는 고개를 돌린체 눈을 꼬옥 감고 나에게 모든것을 맡기는듯 하다.

그녀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대니 아까보다 훨씬 더 야하고 야륵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내 숨결이 느껴지는지 그녀는 잠시 다리를 움찔거리더니 나에게 말한다.


"뭐..뭐하는거야...일어나 얼른.. 아앗....아..안돼...으으...하아.."


그녀의 말을 들은체만체 나의 입술로 그녀의 꽃잎을 덮어본다.

내 코끝과 인중..그리고 입술에 그녀의 꽃잎주변에 묻어있던 그녀의 애액이 적셔오고 있었다..


"안돼...더럽단 말야..ㅠ 재희야앙..ㅠㅠ일어나..하읏....아앙..."


나는 여전히 그녀의 말을 들은체만체하며 계속하여 입술과 혀를 가져다 댄다.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기도하고 힘을주기도 하여 나를 저지하려 했지만 내 혀가 닿을때마다 움찔거리며 힘이 풀어지기 일쑤였다.

그렇게 그녀와 한동안 레슬링을 하고나서야 둘다 숨을 헐떡이며 멈출 수 있었다.

나의 얼굴은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다시피해있었고 그녀는 가슴언저리까지 몸이 붉어지며 얼마나 힘을 쓴것인지 가늠케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말라니까 ㅠㅠ히잉....싫어..그런거.."

"...그래두..얼마나 이쁜데...니꺼.."

"ㅠㅠ바보야..ㅠ"

"괜찮아...진짜 이뻐..그리고 진짜 좋아.."

"히잉 ㅠㅠ"


장난스럽게 그렇게 앙탈을 부리고 울상을 짓는 그녀의 얼굴쪽으로 올라가 천천히 키스를해준다.

내 입술을 밀치듯 입을 안열고 버티던 그녀가 곧 나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이것봐 ㅠㅠ 얼굴 다 젖었자나 ㅠㅠ 냄새도 이상하구..ㅠ"

"ㅋㅋ아니라니까..진짜 섹시하다니까..ㅎㅎ"

"거짓말 ㅠ"

"거짓말 아냐...이것봐봐.."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꽃잎중앙에 내 물건을 살짝 가져가 본다.

그녀가 움찔 놀라며 나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뭐..뭐야 그게..."

"니꺼 이뻐서 흥분한 내꺼지 ..ㅋ 그니까..하나도 안더럽고 오히려 더 흥분되고 섹시하다구 너.."

"ㅠㅠ 민망하단말야..입으로 하는건 아직..."

"ㅋㅋㅋ익숙해 져야지~"

"ㅠㅠ"


그녀에게 다시 키스를 하며 천천히 그녀의 꽃잎중앙에 내 물건을 갖다대고는 힘을 준다.

그녀가 다리를 활짝 벌리며 나의 삽입을 돕는듯 했지만 오랜만이라 그런지 꽤 좁은 느낌이 든다.

나는 상체를 살짝 세워 내 물건을 잡고 그녀의 꽃잎에 갖다대어본다.

그녀는 여전히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다리는 여전히 벌린체 나의 물건을 기다리는듯 하다..

난 한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잡아 올리고 다른손으로 내 물건을 조준한체 그녀의 꽃잎에 내 물건의 끝을 살짝 넣었다.


"아아...."


그녀가 나의 팔을 잡고 천천히 하라는 시늉을 한다.

한손은 그녀의 밑에 깔려있는 이불을 꼬옥 움켜쥔체 그녀가 얼마나 자극을 느끼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듯 하다.


"아파?"

"아니...괜차...아읏....하아...아..."


그녀에게 묻는것과 동시에 조금더 내 물건을 넣어본다.

반정도가 들어간 내 물건을 그녀의 꽃잎이 꼬옥 물고있는것이 보인다.

어느때보다 강한 조임과 자극이 내 물건에 전해온다..왜인지 모르게 처음보다 더 자극적이었다.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무릎뒷쪽을 받혀들고는 다리를 활짝 벌어지게 한다.

그리고 내 물건을 끝까지 그녀의 안에 집어넣었다.


"아흑...아......아앙.....재..재희...잠깐만..잠깐...아아으 어떻게...다...다 들어갔어? "

"응...다 들어갔어...아파?"

"아....왜..왜이러지?"

"왜?"

"아읏...너무..너무 자극되..."

"뭐가? 어디가?"

"모..몰라...몰라 히잉...ㅠㅠ 이상해...괜찮은거..꺄아아...앗..자..잠깐!! 천천히..천....하응....하앙..하아..."


그녀가 야릇하게 말하는 바람에 한없이 꿈틀거리는 나의 물건을 천천히 움직여보았다.

하윤이는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을수도 없는지 끙끙거리며 큰 숨을 몰아쉬기를 반복한다.

나역시 그녀못지않게 엄청난 압박감과 자극을 내 물건 전체에 느껴오고 있었다.

그녀의 다리를 잡고 천천히 몇번을 움직인 끝에 이제야 조금 움직임이 수월해진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녀는 여전히 눈을 꼭감은체 아랫입술이 발갛게 될정도로 그렇게 자신의 입술을 자해하고 있는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 그녀의 몸위에 몸을 포개고는 그 입술을 내 입술로 어루만져준다.

그녀와 키스를 하며 허리를 계속 움직여 그녀의 몸안에 들어가 있는 내 물건을 움직인다.

그녀는 내 물건이 그녀의 깊숙한곳을 자극할때마다 혀의 움직임을 멈추고는 뜨거운 숨을 내 입안에 내뱉는듯 하다.

내 물건은 어느새 그녀의 애액으로 야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꽃잎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아응...어떡해...이상해 재희 응? 오늘 이상하단말야.."

"왜? 뭐가...하아...아...난 너무 좋은데...싫어?"

"아니..아니아니 그게 ....느낌이...다르다구...하악,,,꺄아아~"

"왜그러지?"


나는 움직임을 멈추지않은체 그렇게 그녀와 계속하여 대화를 했다..

그녀는 나와 대화를 하면서도 그 자극에 얼굴을 찡그려가며..입술을 깨물어가며..또 내 팔을 꼬옥 잡기도 하며 자극을 느끼고 있는듯 했다.


"아 몰라..아 ....하앙....아으응....아앗..자..잠깐!! 잠깐만!!!"

"시러 ㅠ 조금만...."

"아..안돼...잠깐..재희!! 잠깐만..아..안돼....!!안돼!!"


나는 그녀의 거의 울부짖는듯한 소리에 살짝 놀라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는 내 물건을 빼내려 했다..

그러자 그녀는 깜짝 놀란듯 눈을 똥그랗게 뜨더니 내 팔을 잡아 끌고는 다시 자신에게 올라타게 한후 두 팔로 나를 꼬옥 안는다.

내 물건은 그녀의 몸안에서 빠져나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내 물건이 빠져나옴과 동시에 살짝 소리를 지르며 몸을 부르르떤다.


"아악..꺄...아...아..어..어떡해....아........아응..흑....어..어떡해 ㅠㅠ"

"왜...왜그래...내꺼 뺐는데.."

"히잉 ㅠㅠ내가 그만 하라구 했자나 ㅠㅠ"

"왜 ㅠㅠ 아팠어?"

"흑흑..ㅠㅠ 어떡해.."

"왜그래..봐봐.."

"아..안돼!!"

"야 ㅋ켁켁..이거좀 놔봐.."

"안돼안돼...ㅠㅠ 안돼 ㅠㅠ"

"안되긴 뭐가.."

"ㅠㅠ흑...너때문이야 ㅠㅠ"

"왜그래...응? 어디 안좋은거야?"

"몰라 ㅠㅠ 아 어떡해.."


그녀는 여전히 나의 몸을 꼭 끌어안은체 나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있다..

나는 내 몸을 조금 편하게 하고자 무릎을 그녀의 다리쪽으로 더 가까이 움직이자 그 순간 그녀가 왜 그러는지 짐작이 가는듯 했다.


"아...하윤이.."

"왜..?왜? 뭐..뭐가? 왜?"

"싼..거야?"

"야!! 아냐!!! 니꺼야!!! 안쌌어!!"

"ㅋㅋㅋ"


그녀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눈물을 머금은 그 맑은 눈으로 얼굴을 붉힌체 나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내 무릎이 촉촉한 느낌을 받는것으로 보아 그녀는 자극을 이기지 못해 실례를 한건지 아니면 절정을 느낀것인지 한것같다.


"괜찮아..이것 좀 놔줘.."

"안돼 ㅠㅠ 안돼안돼 ㅠㅠ"

"ㅋㅋ괜찮아...하윤이 너 마니 흥분하고 좋아서 그런거니까.."

"안돼 ㅠㅠ"

"그럼 이렇게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야~ ㅋㅋ"

"..흑흑 ㅠㅠ 어떡해..ㅠㅠ"

"괜찮아..난 니가 뭘 싸든...다 이뻐.."

"야앙 ㅠㅠ 그걸 위로라고 하냐..ㅠㅠ"

"ㅋㅋㅋ야 위로할것도 없다~ 니가 나랑하는게 너무 좋아서 그런건데..뭐 어때~"

"이런거..처음이란말야..ㅠㅠ"

"너 나랑 한적 별로 없는데 처음인건 당연하지..-_-ㅋ"

"그치만..ㅠㅠ"

"괜찮으니까.."

"민망하다구 ㅠㅠ"

"ㅋㅋ그럼...잠깐만..이대로.."

"응? 뭐..뭐를...뭘...아..아앗...안된다구..하악...꺄아아아~"


나는 그녀의 품에 안긴체로 내 손하나를 나의 물건쪽으로 내려 다시 그녀의 몸안으로 삽입을 해본다.

아까보단 살짝 부드러운느낌의 그녀의 꽃잎이 자연스럽게 나의 물건을 다시 받아들였고 나는 별로 어렵지않게 나의 물건을 끝까지 그녀의 몸안에 넣을 수 있었다.


"하앙....안돼..응? 오늘은 그마..아악.....아하앙..하아...하아..재..재희..."

"너..너무 이뻐...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구...진짜루.."

"아 몰라 ㅠㅠ진짜...바보야!! ㅠㅠ히잉..아아..앙.."


나는 그녀에게 꼭 끌어안긴체로 그렇게 허리만 움직여서 그녀의 꽃잎안으로 내 물건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한껏벌리고는 내 움직임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듯 했고 아까보단 조금 수월한 느낌으로 내 물건을 받아들이는듯 했다.

그녀가 힘껏 안고 있던 팔이 힘이 들었는지 살짝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어 상체를 세우려하자 다시 나를 꼬옥 안아온다.

나는 내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다리와 엉덩이를 쓰다듬어본다.

그리고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 나의 물건이 들어가있는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져본다.

내 물건과 그녀의 꽃잎이 결합해 있는 부분은 꽤 적나라하게 벌어져 물을 머금고 있는듯했고 그 물은 곧 나의 손가락 끝을 적셔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랫쪽에 느껴지는 그녀의 항문..

볼 수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손가락 끝의 느낌은 꽤 적나라하게 그 느낌을 전달하고 있었다.

그녀의 애액으로 적셔져 있는 촉촉한 느낌의 아증맞은 항문은..내 손끝에 그 주름이 닿을때마다 움찔거리며 움직이는듯 했고 나는 그 움직임에 흥분을 한것인지 내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가져다 대고 애액을 펴 바르듯이 원을 그리며 움직이곤 했다.


"하..지마.."

"응? 뭘?"

"거기..."

"어디? ㅋ"


내가 놀리듯이 물어서인지 그녀는 대답하지 못한다..

나는 아랑곳않고 그녀의 항문을 어루만지고 있던 손가락 하나를 살짝 넣어보려 힘을 준다.

그제서야 그녀가 깜짝 놀라며 내 손목을 잡고 강하게 저지한다.


"안돼!"

"안돼?"

"안돼~ ㅠ"

"왜 ㅠ"

"더..럽단 말야.."

"ㅋ 알았어.."


나는 손가락을 빼고 그녀를 안심시키는 척 했다..그녀역시 아직 경계를하는것인지 여전히 내 손목을 잡고 저지하는듯 하다.

나는 그녀가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허리를 움직여 본다..그녀의 손이 느슨해지기 시작하고 곧 내 팔목을 잡고 있던 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난 다시 그녀의 엉덩이로 손을 내려 어루만져본다.


"안돼에~"

"알았어~ 살짝..만지기만할께.."

"안돼 진짜 ㅠ"

"안넣을께.."

"진짜..ㅠㅠ 왜...거기가 좋아?"

"좋다기보다..니꺼니까...왠지..뭐랄까..꽤 감춰져 있는곳이다보니까...흥분이 된다고 해야하나...음..그게 좋아하는건가?"

"뭐야 ㅠㅠ 그래두 민망하단말야.."

"그냥...아까처럼 천천히 만지기만.."

"히잉..ㅠㅠ"


그녀는 울상을 짓는듯 했지만 저지하지는 않는다..

나는 아까처럼 손가락 하나를 그녀와 내 물건의 결합부를 어루만지는듯하다가 그녀의 항문을 다시 어루만져본다.

그녀가 집중하지못하도록 내 허리를 더 움직여 항문보다 그녀의 꽃잎과 나의 물건에 더 집중하도록 애쓴다.

그녀역시 곧 적응을 한것인지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움찔 거리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항문이 살짝 느슨해 진 틈을 타 그곳을 어루만지고 있던 손가락 한마디를 살짝 넣어본다.

하윤이가 몸을 움찔 하며 내 어깨를 꼬옥 잡아온다.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며 나를 바라보더니 싫다는듯이 고개를 가로 젓는다..

더이상 하는것은 무리다 싶어 그녀의 안에 들어갔었던 손가락 끝의 느낌에 집중을 해보고는 마지못해 빼낸다.

그녀는 다시 흠칫 놀라며 빼낸 내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가져가더니 내 손끝을 쓱쓱 문질러 닦아내는 시늉을 한다.

그런 그녀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녀는 여전히 나의 등뒤로 팔을돌려 꼬옥 껴안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완력은 아까만 못하다..나는 그녀에게 달콤하게 키스를 하고는 다시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그녀의 뽀얀 몸이 오랜만에 나의 시야에 들어온다...그리고 그녀의 붉은꽃잎안을 들락거리는 나의 물건이 오랜만에 시야에 들어온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조금더 거칠게..더 야하게 그녀의 몸안을 구석구석 탐하고 있는다.

그녀는 체념한 것인지 나의 움직임에 맞춰 나즈막한 신음을 내빝으며 눈을 감고 있었고 나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다.

그 사이 그녀의 엉덩이아랫쪽과 내 무릎쪽을 보니 이불시트가 흥건히 젖어있는것이 보인다.

물이 나온 양으로 보아..꽤 많은 양이 나온듯 하다..

그녀의 꽃잎주변은 번들거리며 윤기를 발하고 있었고 내 물건역시 번들거리며 그녀의 몸안으로 들락거리기를 반복했다.


"아앙...재희....나....나..."

"응? 왜? 또 나올거 같애?"

"아냐!! 아니...나...무리하지..말라며 ㅠㅠ"

"ㅋㅋ응..무리하지말구 가만히 있어..."

"야..ㅠㅠ 하앙...아아..아...아읏.....아아..."

"아...나..나도 나올거 같애.."

"아응....쓰읍....하아..하아.."


그녀는 숨을 참을듯이 큰 숨을 들이키더니 곧 자신의 아랫입술을 꽉 깨무는듯 하다.

두눈을 질끈감고나의 팔을 꼬집듯이 꽉 움켜쥐고 있는 그녀의 가녀린 손가락이 애처롭기까지하다..


"아아...아 재희...이제..하앙...이제....해..."

"아 하악...하아..하아..싸..싼다..."

"으응..하앙.....읍읍...읍.....읏.......으아앙..."

"진짜 싼다.."

"빨리...빨리..해.."


그녀의 다리를 잡고 꽤 거칠게 움직이던 나는 그녀의 신음과 움직임..그리고 그녀의 빨간 꽃잎..그렇게 세박자를 고루 느끼며 그녀의 몸안 깊숙히 나의 정액을 배출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위에 포개져 가슴이 터질듯한 심장소리를 전하고 있다.

그녀역시 터질듯한 가슴의 고동을 나에게 전해오고 내 얼굴이 다가오자 두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고는 나에게 키스를 한다.

우리의 호흡이 진정되기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내 물건이 힘을 잃고 그녀의 몸안에서 스르르 빠져나올때까지 그녀와 나는 서로 꼬옥 안은체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고 우리의 몸은 어느새 땀으로 흠뻑젖어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


"아..빠졌다..."

"응.."

"아...어떡해.."

"왜...흘러?"

"응...아 근데 기운없어.."

"ㅋㅋ 조금더 쉬어.."


그녀는 나를 안고 조금더 그렇게 쉬는듯 하더니 다시 눈을 뜬다.

나 역시 그녀의 위에 엎어져 조금 진정이 되고 나서야 그녀를 바라보고 입술에 살짝 뽀뽀를 해준다.


"아..미치겠다.."

"응? 왜..?"

"재희..너 눈감아.."

"왜또 ㅋ"

"빨리.."

"ㅋㅋ"


나는 눈을 감아본다..

그녀가 뭘 하려는지, 왜 눈을 감으라는지 짐작 할 수 있었다..


"나 침대에서 내려가서 눈감고 있을게~"

"아..눈뜨지마..절대~"

"응 ㅋㅋ"


나는 천천히 침대에서 내려와 소파에 앉은체 눈을 감는 시늉을 한다.

실눈으로 그녀를 살짝 바라보니 그녀는 나를 흘끔 쳐다보고는 부랴부랴 이불시트와 이불을 걷어내는듯하다.

중간중간 나를 돌아보며 확인을 한다..


"눈 감아!! 너 실눈뜨고 있지~"

"아냐 ㅋㅋ근데 하윤.."

"왜...뭐...?"

"내가 할께..너 힘들어.."

"얍!! 눈감으라구!!"

"ㅋㅋ눈감아도 소리땜에 니가 뭐하는지 다 알겠다 ㅋㅋ"

"나가! 나가서 기다려!"

"내가 한다니까.."

"나가앙 ㅠㅠ"

"니가 이러고 돌아다니지 말라며 ㅋㅋㅋㅋ"

"히잉...이거..이거 갖고 나가있어..응? 제발 ㅠㅠ"

"ㅋㅋㅋ"


그녀가 말한 이게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때다 싶어 눈을 번쩍 뜨고 그녀를 바라본다..

하윤이는 깜짝 놀라며 그녀가 정리하고 있던 이불과 씨트를 마구마구 돌돌 말아 뭉치더니 나에게 배개를 던지고 그걸로 가리고 나가있으랜다.

ㅋㅋ귀여운것..

나는 더 놀렸다가는 그녀도 나도 체력소모가 엄청날것을 생각해 별말없이 배개를 들고 방문앞에서 그녀가 정리될때까지 기다린다.

한동안 부스럭대며 정리를 하던그녀는 곧 이불뭉치를 들고 방문을 연다..

그리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 두리번 거리다가 문 바로 옆에 서 있는 나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꺄아! 까..깜짝이야...거..거실에 가있지 왜 여기 서있어.."

"ㅋ이러고 거실가기가 더 민망하거든? ㅋ"

"그..그래두..놀랐자나..ㅋ"

"정리는 다 했어?"

"아 몰라 ㅠ 다 젖었어...나 이거 세탁기에 넣고 올게.."

"응 ㅋ"


그녀는 자신 몸만한 이불뭉치들을 들고는 욕실 옆쪽에 있는 세탁실로 향한다..

앞에 이불을 이만큼 들고가는 그녀의 뒷모습은...-_-ㅋ 전라상태다..

하얀이불에 대조되어 보이는 그녀의 몸매라인과 실루엣..그리고 탱탱한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는 그녀가 명품몸매라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었다.


"야..넌 나보고 그렇게 돌아다니지 말라더니 ...너 완전 섹시해 지금 니 뒷태.."

"얍...빨리 들어가!! 뭘 그렇게 보구있어!! 빨리!!"

"ㅋㅋㅋㅋ시러 더 볼래~"


그녀는 종종걸음으로 꽤 빠르게 내 앞을 지나가더니 이불을 훅 던지듯이 넣고는 그 옆에 널려져 있던 수건하나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나온다.

귀엽다..

섹시한데 귀여웠다.

난 여전히 배개로 내 몸을 대충 가리고 서 있었다는것을 깜빡하고 있었던 걸까..


"ㅋㅋㅋ재희"

"응?"

"너 그러고 있으니까 빨개벗고 어디 쫓겨난 사람같자나~ ㅋㅋ"

"아 ㅋㅋㅋ야...니가 할 소리냐 ㅋㅋㅋ일루와.."

"꺄아 아하하하 아 그만그만..알았어 미안..ㅋㅋ"


난 그녀에게 달려들어 배개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는 간지럼을핀다.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으며 발버둥을 치고 그녀를 감싸고 있던 수건마저 떨어져 우린 그렇게 그녀의 집 욕실앞에서 나체로 서로를 꼬옥 안고 있다.

그녀는 여전히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나에게 안겨있다가 내 얼굴쪽으로 고개를 쓱 들어올린다.

그리고는 두 팔을 내 등뒤로 돌려 허리를 꼬옥 감싸 안아온다.


"ㅋㅋ이러고 있는건 안민망하냐?"

"응..꼭 붙어서 아무것도 안보이자나.."

"ㅋㅋㅋ니 가슴느낌은 어쩌라구.."

"그건..괜찮아..안민망해"

"ㅋㅋ귀여운것.."


나는 그녀의 귀여운 표정에 녹아내리는듯 하다..

그녀의 입술에 다시 뽀뽀를 하고는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역시 생긋 웃으며 나를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내리고 내 품에 포옥 안겨온다.

한동안 그렇게 있던 나는 그녀의 손에 이끌려 욕실로 들어간다.

따뜻한 샤워기물에 잠시 몸을 맡기던 우리는 서로의 몸에 비눗칠을 해주고 정성스레 씻겨준다.

몸을 씻고 나온 우리는 하윤이방으로 도망치다시피 들어갔다.

꽤 제정신에 알몸상태인 우리는 서로 민망했는지 속옷을 찾아입고 있었다.

그녀는 새로운 속옷을 꺼내입고는 그렇게 침대에 몸을 던진다.


"안젖었어?"

"응? 아..아까 매트 겨울꺼라 좀 두꺼워서 그런지 아래는 괜찮은듯 해.."

"이불은..."

"여름꺼밖에 없는데...지금.."

"여름꺼라도 꺼내서 덮어야지..추워서 안돼.."

"으응.."


그녀가 이불장에서 살짝 얇은듯한 이불을 꺼내고 혹시 몰라 방안에 보일러의 온도를 높힌다.


"이러면 되겠지? ㅋ"

"응^^"


우리는 얇은이불을 덮고는 나란히 누워 다시한번 숨을 가눈다.


"오줌 싼거야?"

"응? 야!!! 아냐!!"

"ㅋㅋ그럼 뭐야~"

"모..몰라 나두!! 됐어 이제 그만 얘기해!"

"ㅋㅋㅋㅋ그렇게 좋았어~?"

"그만하래두! ㅠㅠ 그만해 응? 제발 ㅠㅠ"

"ㅋㅋㅋㅋ뭐야 나 하윤이 약점잡은거야?"

"ㅠㅠ 하지마앙..ㅠㅠ"

"ㅋㅋㅋ알았어..ㅋㅋ귀여워서 그래..반응이 귀여워서.."

"-_-..하지마.."

"응 ㅋㅋㅋ"


불을 끄고 어두운방안에 나란히 누워있었지만..잠이 오진않는다.

그녀도 그런것이었을까..나와 함께 나란히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서 깨어있는듯했다.


"안자?"

"응..잠이 안와.."

"ㅋ 왜?"

"몰라 ㅎ"

"하윤.."

"응?"

"사랑해...마니마니.."

"아 ㅋㅋ 나두 마니.."

"너랑..하는것도 너무 좋아..ㅋ"

"뭐야 그게 ㅋㅋ그래두..그...거긴 안대.."

"응? 어디?"

"그...뒤에.."


난 알아들었지만 모르는척 그녀를 계속 놀려댄다..


"어디? 어디 뭐가 안된다는거야~?"

"아 진짜..알아들었으면서 자꾸 그럴래?"

"뭐가?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어디? 뒤에 뭐?"

"아 몰라! 헤튼간 한번더 그러면 발로 차버릴꺼니까 ...하다가 발길질에 맞으면 아 이거구나 해!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ㅋㅋㅋ"

"자 이제"

"잠 안온다며"

"그러게 ㅋ"


우리는 다시 그렇게 아무말없이 한동안 천장만 바라본다.

문득..아까 하윤이가 하려던 말이 생각이 난다.

무슨 얘기였을까..

내가 피한것은..왜일까...

지금이라면...지금이라면 들을 수 있을까..

별일 아닐지도 모른다...내가 두려워할만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하아..


"하윤아..아까.."

"재희야.."


우리는 누가뭐랄것도 없이 둘이 동시에 서로를 부르고 있었다.


"아..하윤 너 먼저 얘기해.."

"아냐..재희 너 먼저.."

"아냐 진짜 괜찮아..ㅋ 너 먼저 얘기해.."

"......"


그녀는 잠시 가만히 그렇게 여전히 천장을 바라보는듯 하더니 곧 내쪽으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듯 하다.

난 태연한척 아무렇지않게 그녀의 손을 꼭잡고 여전히 천장을 향해 있다..


"재희.."

"...으응?"

"내 옆에 평생 있을거지?"

"응? 아..응 물론이지.."

"무슨일이 있어도.."

"응...왜그래? ㅋ"

"졸업하면...나랑..쭉 같이 있을래?"

"응? 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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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청혼!!ㅋ

하윤이가 먼저 말했다고 재희를 욕하진 마세요 ㅋ 하윤이도 뭐 생각이 있어서 그랬겠죠 ㅋㅋ

음 어쨌든 이번편은 오랜만에 엣찌한 편이 되었네요 ㅠ

그동안 엣찌에 목마른 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ㅠ

적나라하고 무지막지한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나름 즐겨주셨음 하는 바람이구요 ㅠ

ㅎ 앞으로도 마니마니 힘내보겠습니다..ㅎ

아..이번편...살짝 경험담이 70%이상 들어가 있네요 ㅋㅋ

뭐 굳이 아실 필요는 없지만..그래두 ㅋㅋㅋ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구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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