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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ffair 리뉴얼 - 2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01:33 790회 0건
-----------------------------------------------작가 후기---------------------------------------------
서서히 글 초반부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즐감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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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y Moor - Stupid Cupid : http://www.youtube.com/watch?v=S0tXSvYOfQo

Stupid Cupid, you"re a real mean guy
I"d like to clip your wings so you can"t fly
I"m in love and it"s a crying shame
And I know that you"re the one to blame

바보같은 큐피트야 . 넌 정말 못된 놈이야
네 날개를 잘라 버려서 날지 못하게 만들었음 좋겠어
난 사랑에 빠졌어. 울고 싶은 만큼 창피해
그리고 난 너 때문이란 걸 바로 네가 잘못이 있다는 걸 알어

You got me jumping like a crazy clown
And I don"t feature what your putting down
Well since I kissed his loving lips of wine
The thing that bothers me is that I like it fine

넌 날 미친 광대처럼 날뛰게 했어
난 네가 멀 하려는 건지 상상도 못하겠어.
그의 사랑스런 와인같은 입술에 키스한 후
날 괴롭힌 건 바로 내가 그 입맞춤을 맘에 들어 한다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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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Stupid Cupid

“결국 너는 성적매력만 있어도 섹스가 가능하다라는 것과 지금 네가 말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행동하고 있는 거야. 고로 네가 여태까지 말했던 건 궤변일 뿐이야..”

주희의 궤변이란 말에 저도 모르게 순간 욱하며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내뱉고야 말았습니다.

“그럼 내가 너랑 섹스를 하면 궤변이 아닌 걸 인정할래??”

일순간 방안 모든 것이 정지한 듯 고요해졌습니다.
얘기도중 이따금씩 들려오던 TV소리도 벙어리가 돼버린 듯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그저 새까만 주희의 두 눈동자가 흔들리면서 내는 작은 파장만이 느껴져 왔습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주희의 얼굴에 당혹스러움과 함께 초조한 기색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주희도 제가 이런 말까지 하리라곤 예상을 못했는지 그저 자신의 도톰한 입술을 애꿎게 깨물고만 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주희의 모습 때문이었을까요.. 주저하기만 하던 좀 전의 모습과는 달리 저는 한결 당당하게 주희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새하얀 치아에 살짝 물려있는 주희의 입술이 왠지 모르게 야릇하게만 느껴져 왔습니다.
‘아~~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맘껏 빨아봤으면 좋겠다...’
저도 모르게 입속을 빠져 나온 제 혀가 제 입술을 살포시 적시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주희의 표정이 순간 굳어져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앞에 있는 주희의 입술을 빨고 싶다는 생각만이 간절해져 갔습니다.
술에 취한 것인지 주희에게서 일고 있는 야릇함에 취한 것인지 전에 없던 용기가 제 안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었습니다.
용기에 힘입어 주희의 얼굴로 제 얼굴을 가져가려던 순간 흐릿하게 남아있는 이성이 간신히 저를 말려왔습니다.
‘미쳤어? 주희는 과 동기라고.
잘되면 남들보다 더 쉽게 가까워 질 순 있지만 잘못되면 서로 학교 다니기가 불편해 질수 있는 사이라고.
더군다나 주희는 희연이가 몸담고 있는 동아리의 직속 후배잖아.. 제발 정신 차려야 해’

욕정과 이성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던 사이 주희의 시선이 다시금 느껴져 왔습니다.
그녀의 입술에 집중되어 있던 시선을 그녀의 눈으로 가져간 순간 뭔가 좀 전 과는 달라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다잡기라도 한 것인지 주희의 눈은 당당히 제 눈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야릇했던 분위기는 일순간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한참이나 지속되었던 승부욕이 다시금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주희는 자꾸 제 안의 승부욕을 자극시키려고 하는 것만 같습니다.
약점이 잡혀 있다고 저를 너무 쉽게 보는 것 같아 저 역시 눈에 힘을 주고 주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서서히 눈이 아파오고 있는데 주희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 씨.... 이대로 가다간 내가 지겠는데’
딴 건 몰라도 지금 만큼은 주희에게 물러서기가 싫었습니다.
책까지 잡힌 마당에 이것까지 밀리게 된다면 주희에게 계속 제가 휘둘릴 것만 같았습니다.


대치상황이 지속되자 이내 눈이 따끔거려와 눈을 감고 싶은 유혹에 휩싸이고 있었습니다.
허나 주희는 아직까지 그런 기미조차 보이고 있질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대로 가다간 제가 먼저 눈을 깜빡이고 말 것입니다.
뭔가를 하지 않으면 곧 주희와의 기 싸움에서 전 백기를 들어줘야합니다.

이대론 안 되겠다싶어 몸을 움직이자 순간 주희의 눈빛이 살짝 흔들리는 게 보였습니다.
‘오호.... 혹시 이렇게 하면 주희가......’
눈을 마주한 채 살며시 주희가 앉아 있는 쪽으로 다가가니 또 다시 그녀의 눈빛이 흔들려왔습니다.
‘이거였어.. 네가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그럼...’
자신의 앞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서자 주희의 미간이 이내 찡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찡그려진 미간이 마치 절 보고 치사하다며 욕하는 것 같았지만 우선은 이기고 봐야 했습니다.

어느새 제 얼굴은 주희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습니다.
불과 그녀와의 거리가 깻잎 한 장정도가 간신히 빠져나갈 정도로 무척이나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눈이 아파오는 건 둘째 치고 언제 부턴가 뛰기 시작한 건지 모를 심장소리가 주희에게 행여나 들킬까 싶어 숨소리에 온 신경이 집중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온 신경이 그쪽에 집중이 돼 있자 그동안 이성에 지배를 받고 있던 제 몸은 그제서 본능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길 얼마 지나지 않아 손끝으로 뭔가 닿는 느낌이 들어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촉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비로소 전 제 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 몸에 붙어 있어야 할 팔은 이미 들려진지 오래였고 그 팔의 끝에 달려있던 손가락은 주희의 도톰한 입술 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긴장감이 느껴지기 무섭게 몸에서는 벌써부터 반사적으로 마른침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꿀꺽~~~꿀꺽~~~~”

조용했던 거실이 일순간 마른침 넘기는 소리와 심장 뛰는 소리로 인해 시끄러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희는 도대체 어쩔 생각인 건지 자신의 입술 위에 있는 제 손을 뿌리칠 생각은 않고 그저 제 눈을 마주보고만 있었습니다.

윗입술 윤곽을 따라 손가락이 더듬거리며 스쳐지나가자 주희의 눈동자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 떨림을 이루고 있는 작은 조각들은 금방이라도 부숴져 내릴 듯 무척이나 떨리고 있었습니다.
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아랫입술마저 매만지기 시작하자 거짓말처럼 주희의 눈이 스르륵 감겨졌습니다.
주희의 눈이 감겨버리자 제겐 더 이상의 경쟁심은 남아있질 않았습니다.
오로지 주희의 입술을 더 느껴보고 싶은 열망만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무척이나 촉촉하고 부드럽고 또 말랑말랑한 질감까지 느껴지고 있는 주희의 아랫입술은 흡사 여성의 보지를 매만지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손가락 끝에 주희의 아랫입술이 닿을 때마다 제 안에서는 뜨거운 욕정이 용솟음 치고 있었습니다.
살며시 벌어진 입술 사이로 손가락 끝을 가져가자 촉촉함이 더욱 진해지고 있었습니다.

좀 더 주희의 입술 안쪽을 손으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마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밀어 넣듯 살짝 벌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중지가 순식간에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가졌습니다.
손가락이 입안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주희의 입술이 살짝 오므라들었습니다.
입 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은 순식간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타액에 의해 젖고 있었습니다.
마치 제 자지가 주희의 분홍빛 속살들에 조여지고 그녀의 보짓물에 제 자지가 다 젖어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입술을 만질 때 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 들어 저도 모르게 몸을 떨고야 말았습니다.

주희는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 절 전혀 제지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주희가 절 내버려 둘지 감조차 잡히질 않았지만 그녀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그녀를 느껴보고만 싶었습니다.

살며시 주희의 어깨를 밀어 등 뒤에 있는 쇼파에 기대게 했습니다.
그리곤 그녀의 앞으로 바짝 다가가 무릎을 꿇은 채 서서히 상체를 기울여 갔습니다.
긴장감에 말라 있던 제 입술위로 촉촉한 그녀의 입술이 맞닿아지며 뜨거워진 제 몸에 단비가 찾아들고 있었습니다.

“쪽~~~~~”

첫 키스를 했을 때만큼이나 주희의 입술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황홀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제 입술에 맞닿아 있던 주희의 입술이 미세하게 떨려오고 있습니다.
주희의 입술이 다시금 보고 싶어져 살짝 입술을 떼고는 바라봤습니다.
제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서 떨어져나가자 감겨있던 주희의 두 눈이 살며시 떠지고 있었습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술기운 때문인지 그녀의 얼굴에도 저와 같은 황홀함이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황홀함에 취해 있는 주희의 두 눈과 마주하고 있자 왠지 모르게 겸연쩍어졌습니다.

“내가 눈싸움..... 이긴 거다..”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에 주희가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그녀의 입술이 벌어지며 부끄러운 듯 새하얀 치아가 살짝 드러났습니다.
지금 마주하고 있는 주희의 모습은 마치 첫 키스 후 수줍어하는 소녀처럼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껏 제게 주희는 이성으로서의 느낌보다는 같은 과 친구로서의 느낌이 강했었는데 지금 제 앞에 있는 그녀는 여성으로서의 느낌이 강렬하게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쪽....쪽....쪽.....쪽”

사랑스런 주희의 모습에 결국 참지 못하고 또다시 제 입술이 움직여갔습니다.
몇 차례나 아쉬운 듯 두 입술이 붙었다 떼어졌습니다.
이제는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아쉬움에 제 입술은 다시금 주희의 입술을 덮치고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의 짧은 키스로는 이제 제 욕심을 다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주희의 아랫입술을 머금은 채 혀로 핥아 나가자 주희의 윗입술이 제 입술 위를 덮으며 강하게 물어왔습니다.

“흐음...,,,,,,,,,,,,,,,,,흐읍.”

입술의 움직임이 한층 강렬해지자 옅은 콧소리와 함께 닫혀져 있던 그녀의 입안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주희의 입속으로 제 혀가 빨려 들어갔습니다.
혀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입속 열기에 제 머릿속에서 간신히 숨만 붙어 있던 이성은 이제 한 톨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주희의 입안이 열리길 기다렸다는 듯 제 혀는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자마자 제 집 드나들듯 마구 그녀의 입안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깊은 프렌치키스가 이어지자 주희의 입에선 달뜬 신음소리가 세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흐음......으으음....하아~~~”

키스를 하는 와중 제 손은 나쁜 손이 되어 주희의 가슴 앞까지 다다라있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손이 그녀의 가슴으로 향해 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키스를 하면 가슴으로 손이 가는 게 저 만의 공식이라도 된 것처럼 제겐 자연스러운 반응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희의 가슴에 손이 닿기 전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손을 내렸습니다.
이 선을 넘어가면 다시는 돌이킬 수는 없다는 생각에 저는 주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찰나에 만지느냐 그만 두느냐를 두고 수백 번이나 생각해야 했습니다.

제 손이 다시금 주희의 가슴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나 제게 있어 이성은 욕정을 이겨내기엔 너무나 미약한 존재였습니다.
싸움이 끝나자 제 손은 고민했던 시간이 민망해질 정도로 순식간에 그녀의 가슴 앞까지 도달해 있었습니다.

결국 제 손이 주희의 한 쪽 가슴 위에 살포시 얹어졌습니다.
알콜이 들어가서 인지 주희의 몸에서 발산되는 열기가 옷 위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제 손이 닿음과 동시에 주희의 몸이 움찔하더니 이내 감겨 있던 눈이 떠지고야 말았습니다.
긴장으로 가득 찬 주희의 두 눈이 저를 응시해오고 있습니다.
‘젠장 역시 내가 너무 앞서 갔나보다... 이러다 혹시 따귀라도 맞는 거 아냐...’
순간적으로 전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지만 이어진 주희의 행동에 그것은 단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 자신의 가슴위에 얹어있던 제 손을 내려다보던 주희가 이내 눈을 질끈 감아버렸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확실한 그린라이트는 없어 보였습니다.
전 더 이상 그녀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는 고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눈앞에 다가온 주희의 가슴을 두고 더 이상 다른 것까지 생각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주희의 가슴위에 얹어있는 손에 약간의 힘을 주어 살포시 그녀의 젖가슴을 옷 위에서 움켜잡았습니다.

“아~~~~”
“하~~~~”

주희와 제 입에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이구동성으로 감탄사를 터뜨렸습니다.
가볍게 쥔 손 안에서 물컹한 주희의 젖가슴이 떨려와 순식간에 자지가 빳빳하게 서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희의 반응을 살피며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강렬한 자극이라도 오고 있는지 이따금씩 주희는 상체를 비틀며 움찔거려 왔습니다.
주희의 반응에 제 손이 한층 더 과감하게 움직이고 있자 주희도 많이 달아올랐는지 스스로 제게 입술을 맞춰왔습니다.
맞닿은 입술 사이로 주희의 뜨겁고 짙은 숨이 흘러들어왔습니다.

“하아~~ 아하~~~ 하아아~~”

부드럽고 도톰한 입술의 감촉과 손을 꽉 채워오는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에 저는 정신이 혼미해져만 갔습니다.
비록 티셔츠와 브래지어 위에서의 감촉이었을 뿐이지만 가슴의 크기나 모양, 탄력의 정도에 상관없이 여자의 젖가슴은 언제나 저를 아찔하게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잠시간 주희의 가슴을 떡 주무르듯 주물러대자 자극에 못 이겨 쇼파에 기대어 있던 그녀의 몸이 서서히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뜨거워진 주희의 입김에 숨이 막혀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입술을 뗀 채 몸을 반쯤 일으키고 있자 주희 또한 무릎을 꿇은 채 엉덩이를 들어선 저와 눈높이를 맞춘 채 다시금 입술을 부딪혀왔습니다.
순간 커질 대로 커져 있던 자지가 주희의 몸에 닿고 말았습니다.
허나 주희는 키스에 열중하고 있어서 인지 자신의 몸에 닿고 있는 게 뭔지도 모르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주희가 눈치를 채기 전까지 전 그녀의 몸에 제 자지를 비비기로 했습니다.

주희의 몸에 자지가 닿고 있다는 생각에 점차 야릇해져 버린 전 주희의 몸에 제 몸을 더욱 붙인 채 자지를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찔러오는 느낌에 주희의 입술이 멈춰 섰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말았습니다.
허나 주희의 시선이 머물고 있음에도 전 술기운을 빌어 여전히 그녀의 몸에 하체를 밀착한 채 움직여 나갔습니다.
주희 또한 자신의 몸을 제게서 뗄 생각은 없는지 그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잠시 뒤 나머지 한 쪽 젖가슴마저 제 손에 잡혀지고 나서야 주희는 고개를 들어 저를 바라봐왔습니다.
자신의 양쪽 젖가슴이 제 손에 의해 마구 주물러지자 주희는 몽롱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흥분해 겨워 자연스레 벌어진 주희의 입술이 무척이나 탐스러워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주희의 입술 전체를 제 입술로 머금고는 혀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핥아댔습니다.
도톰한 그녀의 입술을 맛보게 되면 그 누구라도 그 맛에서 절대 헤어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뭉클뭉클한 촉감에 부드러움이 더해져 제 입안에 스르르 감겨져 오는 그 입술 맛이란 지구상 그 어떤 달콤한 음식이 제 앞에 있다한들 그녀의 입술을 포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제게는 너무나 환상적이고 자극적이었습니다.

주희의 가슴을 계속 옷 위로만 만지다 보니 어느새 감질이 난 저는 그녀의 등 뒤로 손을 집어넣어 순식간에 브래지어를 풀어헤쳐 버렸습니다.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브래지어 풀려버리자 일순간 그녀의 몸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주희에게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쳇.... 말로는 섹스라도 할 기세더니... 정작 브래지어가 풀린 것만으로도 긴장을 하고 있네...’
어디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과감해 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먼저 유혹한 건 주희였으니 제가 오버해서 진행을 한다 해도 따귀까지는 맞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을 내려 주희의 상체를 덮고 있는 티셔츠의 끝을 양손으로 움켜잡자 순간 주희의 상체가 움츠러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과감히 주희의 티셔츠를 가슴 위까지 걷어 올려버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티셔츠를 따라 올라가졌던 주희의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원위치로 되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유독 시각적인 부분에서 성적인 민감도가 크다고 하던데 이 모습은 정말이지 제게는 쾌락의 극치와도 같았습니다.
마치 슬로우비디오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 제 눈에서는 그녀의 젖가슴이 부드럽게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출렁이던 그녀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어버렸습니다.
그리곤 게걸스럽게 주희의 젖가슴을 제 입속으로 빨아들였습니다.

“하^아!!”

주희의 신음소리는 박진영이 오디션프로에서 주구장창 외치던 ‘공기 반 소리 반’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었습니다.
단말마의 신음과 함께 주희의 목이 뒤로 젖혀졌고 그와 동시에 주희의 양손이 제 머리로 와 힘껏 감싸 안았습니다.
주희가 제 머리를 끌어안는 바람에 제 코와 얼굴은 그녀의 젖가슴에 파묻히고 말았지만 주희만의 향긋한 체취와 젖가슴 특유의 포근함에 전 더 없이 좋기만 했습니다.

제 입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부드러운 주희의 젖가슴을 혀로 핥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으흐 지섭아....아흑”

제 혀의 움직임에 맞춰 주희의 어깨가 연신 들썩여왔고 그녀의 입에선 연신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주희의 젖가슴은 아직 여고생의 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만큼 희연이나 임지영의 젖가슴 보단 그리 풍만하지는 않았지만 아기피부처럼 무척이나 희고 매끄러웠습니다.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고 전혀 처짐이 느껴지지 않는 젖가슴이 20살의 주희에게는 더 없이 어울려 보였습니다.
제 입안에서 맴돌고 있는 주희의 젖가슴은 더 없이 달달하고 부드럽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압권이었던 건 주희의 젖꼭지였습니다.
임지영이나 희연이와는 다르게 젖꼭지가 꽤나 입체적이었습니다.
마치 포탄을 연상시키듯 유륜 부분도 살짝 볼륨감 있게 튀어 나와 있어 유난히 젖꼭지가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하늘을 향해 비스듬히 치솟아 있는 젖꼭지를 지그시 손가락으로 붙잡아봤습니다.

“하^아!!”

순간 주희의 상체가 크게 움찔하더니 잠시 동안 상체가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강한 자극을 주다간 주희가 버텨내질 못할 것 같아 부드럽게 혀와 입술로 먼저 젖꼭지를 달래주기로 했습니다.

서서히 유륜에서부터 젖꼭지 쪽으로 원을 그리듯 혀로 핥아 나갔습니다.
점점 제 혀가 젖꼭지 쪽으로 다가갈수록 주희의 몸이 배배꼬여가고 있었습니다.
.
“아흐윽..... 하으윽.... 아아~~”

제 혀가 주희의 젖꼭지에 닿자마자 주희의 몸이 또다시 움찔하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손이나 혀나 주희에겐 별반 차이가 없이 자극적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헤헤헤...
이왕 이렇게 된 거 주희의 반응이 궁금해진 저는 주희의 젖꼭지를 입술로 살짝 물고는 혀로 빠르게 날름거리며 젖꼭지를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하^아....아으~~~ 지섭아...아^아..아^하...아^하..아윽!!”

한결 높아진 주희의 신음소리가 제 귀를 타고 뇌로 전달되어 제 자지를 더욱 껄떡이게 만들어왔습니다.
더불어 주희는 자신의 몸에 일고 있는 자극의 강도를 표현이라도 하듯 제 머리를 감싸고 있는 손에 힘을 주어 제 얼굴을 더욱 자신의 젖가슴으로 끌어당기고 있었습니다.
주희의 이런 반응을 보니 절대 불감증이 있는 여자로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애무에 정신을 놔 버릴 정도로 성감이 잘 발달해 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과연 그녀의 표정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주희의 젖가슴에서 얼굴을 살짝 떼곤 고개를 들어 잠시 주희의 얼굴을 살펴봤습니다.
주희는 힘에 겨운지 미간을 살짝 찡그린 채로 두 눈을 질끈 감고는 벌어진 입술 사이로 연신 거친 숨을 몰아 내쉬고 있었습니다.

“주희야 괜찮아??”

대답을 하기에는 벅찬 듯 주희는 제 말에 힘겹게 눈을 떠서는 고개를 끄덕여주고 있었습니다.
붉게 물든 양 볼로 미루어 무척이나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주희는 결코 제 눈을 피하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느낌,..... 괜찮....으면~~ 더... 해줄까?”

주희는 여전히 거친 숨을 몰아 내쉬면서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한번만으로도 충분히 알아듣는데 굳이 주희는 여러 번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까지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입으로 느낌을 표현하기엔 아직 많이 쑥스러운 듯 보였지만 그 느낌만큼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다시금 주희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혀로 주희의 가슴 전체를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으로 핥아 들어갔습니다.
혀로 젖가슴을 길쭉하게 핥아 올릴 때마다 주희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혀도 굴려보고 입속으로도 강하게 젖가슴을 빨아 들여도 보고 다양하게 터치를 해나가자 더 이상은 주희도 버틸 재간이 없는지 자신의 젖가슴에 있던 제 얼굴을 잡아당겨 서툴고 거칠지만 참으로 정직하게 자신의 흥분도를 제 입술에 전달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아...하아..하아.. 나....하아. 하아 죽을 것 같았어... 하아....하아...하아..하아...”

아직 전초전인데도 불구하고 주희는 꽤나 헐떡이고 있습니다.
애무를 받는 것 보단 해주는 걸 훨씬 좋아하다 보니 유부녀 임지영의 몸도 혀와 입술로 녹여버릴 정도로 애무하나는 확실했던 저였기에 주희의 반응이 그렇게 새삼스럽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힘겹게 숨을 몰아 내쉬고 있는 주희에게는 미안하지만 여기서 애무를 멈춰버리면 남자가 아니죠.
저는 주희의 숨소리가 채 가다듬어지기도 전에 다시 애무를 시작해 나갔습니다.
주희의 입술에 포개어 있던 제 입술은 순식간에 턱을 지나 쇄골까지 미끄러지듯 이동해나갔습니다.
입술이 목선을 타고 내려가자 주희의 고개가 자연스레 뒤로 젖혀져왔습니다.

“아흐~~~~아흐...”

잠시 동안 목선을 따라 혀를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핥아대니 뒤로 젖혀져 있던 그녀의 고개가 쉴 새 없이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고 움츠러들었던 어깨가 연신 으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느낌이 간지럽기도 했는지 주희의 다리가 바동거려지기도 했습니다.

“아흐흐.. 아우 소름 돋아 지섭아.. 아아.....아흐흑.. 아흐윽”

처음엔 간지러워 죽을 것처럼 굴던 주희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금 입속에서 신음소리를 흘려대고 있었습니다.
주희의 반응에 그동안 쌓아 올린 혀의 내공이 나름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다이내믹하면서도 섬세함을 유지하고 있는 제 혀 놀림에 마냥 흐느적거리고만 있던 주희가 결국 상체를 일으키고는 저를 살짝 흘겨보고 있습니다.

“간지러워 죽는 줄 알았잖아!!!! 하아~~ 아직도 온 몸에 소름이 돋은 것 같아...휴우~~”

아무래도 주희에게 있어 목은 성적 민감도가 높은 곳이었는지 주희는 얼마 버티지를 못하고 몸을 일으킨 듯 보입니다.

상체를 일으킨 채 잠시 숨을 고르나 싶던 주희가 대담하게 자신의 손을 제 티셔츠 안으로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주희의 행동에 잠시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자 이내 스스로 민망해졌는지 주희는 제 시선을 회피한 채 상의를 벗겨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에서 제 꼭지 생각이 들어 저도 모르게 행동이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희야..... 그냥 내가 애무해주면 안 돼?”

솔직히 상체를 애무 받는 게 그다지 내키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손길이나 입술이 젖꼭지로 가면 어느 순간 자지러지는 저였기에 어느새 부턴가 거부감부터 들고 있었습니다.
주희를 잠시 설득할 요량으로 말을 걸어봤지만 뒤이은 그녀의 말에 생각을 바꿔야했습니다.

“아니.. 나도.... 이번 한번은.. 꼭 해보고 싶어... 전 남자친구하고 했을 때는 서로.. 경험이 없다보니... 일 치루는 것에만 급급했었거든. 첫 경험 이후로는 빨리 남자친구가 끝냈으면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어떤 느낌일지... 나도 느껴보고 싶어..”

제가 여성의 몸에 호기심을 갖듯 주희 역시 남자의 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수동적으로 일관했던 자신의 지난날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쇼파 위에 벌러덩 드러누워 버렸습니다.

“애무 할 거면 제대로 해...., 다만.... 젖꼭지 애무 받는 건 너무 싫으니까... 그곳만 빼줬으면 좋겠어..”

주희는 알듯 모를 듯한 표정으로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제 다리 사이로 들어온 주희가 다시금 제 티를 양손으로 잡고는 위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주희의 손에 이끌려 상의가 밀려 올라가자 제 상체가 서서히 주희 앞에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아까 샤워 중에 타월을 걸치고 나왔을 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이렇게 주희의 손에 제 옷이 벗겨지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떨려왔습니다.

몸에 들러붙는 스판 소재의 쫄티를 잘 벗기나 싶었는데 역시나 어느 순간부터 주희가 바동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누워있다 보니 벗기기가 수월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저는 일부러 복부에 힘을 줘가며 상체를 일으켜서는 좀 더 벗기기 쉽도록 해주었습니다.
어느새 상의가 목까지 다 올라왔지만 주희는 그것만으론 만족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제 몸에서 상의를 벗겨내려는 듯 이제는 상의를 제 머리 위로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허나 차이나식 V넥으로 목 주위가 다른 옷에 비해 현저히 좁게 나온 쫄티라 단추부분을 풀어줘야 쉽게 머리가 빠져나오는데 단추를 풀지도 않은 채 주희는 힘으로 잡아당기고만 있었습니다.
주희의 허둥대는 손길에 제 상의는 턱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었고 그 덕분에? 저는 잠시 ‘펩시맨’이 되어야 했습니다.
남의 옷을 처음 벗겨보는 주희와 순식간에 얼굴이 막혀버린 저는 서로 당황한 채 허둥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완전히 몸을 일으켜 옷을 내리고는 스스로 단추를 풀고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상의가 벗겨지자 주희는 조심스럽게 제 위에 올라앉았습니다.
주희가 제 몸 위로 올라오면서 입고 있던 뻑뻑한 청치마 때문에 제 자지는 순식간에 완전히 눌려버렸습니다.
주희의 하체를 느껴보기는커녕 눌려오는 압박감에 살짝 자지가 아파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주희가 제 자지위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맞대고 있다는 생각에 아픈 것도 잊은 전 금세 엉덩이를 움직여대며 그녀의 엉덩이에 제 자지를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청치마를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기된 자지가 자신의 하체를 찔러오자 주희의 얼굴이 금세 새빨갛게 물들어 갔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는지 어설픈 몸짓으로 제게 올라타긴 했지만 막상 주희는 얼굴만 붉힌 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흡사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와 버렸습니다.

“크하하하하”

제 웃음에 주희는 민망했는지 저를 잠시 흘겨보고 있습니다.

“씨!! 너 왜 웃어!!!”

주희의 반응에 급히 입을 막았지만 저를 바라보는 주희의 표정엔 비장함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 제 가슴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주희가 드디어 손을 뻗어 조심스레 관찰이라도 하듯 제 상체를 만져나갔습니다.
“아아~~~~~”

투박하긴 했지만 애기피부 같은 매끄러운 손의 감촉에 제 몸은 금세 녹아들고 있었습니다.
주희의 손이 꼭지 주변을 스쳐지나 갈 때는 저도 모르게 몸까지 움찔거리곤 했습니다.
신기한 듯 제 가슴을 한참이나 매만지던 주희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나보네... 느낌이... 무지.... 좋은 것...같아..”

생각지도 못했던 주희의 말에 저 역시도 얼굴이 발그레해졌습니다.
주희 또한 자신이 느끼고 있는 제 몸에 대한 느낌을 처음 말로써 표현해서인지 무척이나 어색해하며 부끄러워하고만 있었습니다.
마치 얼굴이 화끈거리기라도 한 듯 한손으로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진정이 되자 주희의 얼굴이 제 얼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녀의 입술이 잠시 제 입술로 다가와서는 마치 맛이라도 보듯 제 입술을 살짝살짝 베어 물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희연이가 제 입술을 깨문 기억이 나 저도 모르게 잠시 몸을 움찔했지만 주희는 조심스럽게 입술로만 제 입술을 보듬어 주고 있었습니다.

“하아~~~”

해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주희에게 애무를 받다보니 무척이나 황홀하고 정신이 아득해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금세 꼭지에 대한 두려움은 잊은 채 전 주희와의 행위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야릇한 분위기에 편승해 제 손이 자연스럽게 주희의 하체를 더듬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희의 엉덩이 뒤로 내려가 있던 손이 슬그머니 청치마를 들쳐 올리고 있었습니다.
주희는 아직 다른 곳에 신경 쓸 겨를은 없는지 자신의 치마가 들춰진 것도 모른 채 제 입속에 혀를 담그곤 키스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정신을 놓고 있는 사이 슬그머니 제 손이 엉덩이에 맞닿아졌습니다.
맨살의 감촉이 손에 전해지던 찰나 주희의 몸이 순간적으로 움찔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바람에 저 역시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한 채 손을 그대로 엉덩이에 맞대고만 있자 이내 주희는 다시 키스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희는 엉덩이마저도 제 손의 침입을 묵인해주려나 봅니다.

주희의 묵인 하에 살며시 그녀의 맨 엉덩이를 손으로 더듬어 봤습니다.
맨손에 느껴지는 주희의 엉덩이는 손에 착~하고 감기는 것이 무척이나 찰지고 풍만하기까지 했습니다.
양손에 힘을 주어 살포시 주희의 엉덩이를 움켜잡아봤습니다.
양손을 가득 채우고도 넘쳐흐르는 부드러운 살결의 향연에 손끝에선 마치 전기가 흐른 것처럼 마구 찌릿찌릿해져왔습니다.

청치마가 위로 올라간 덕분에 제 자지는 주희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그녀의 팬티 위를 마구 찔러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은밀한 곳을 보호하고 있던 방패가 사라져 버리면서 직접적으로 은밀한 곳이 자극을 받게 되자 이따금씩 자지가 민감한 곳을 찔러댈 때면 몸을 움찔거리며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습니다.

“아으으...아흑........하아........아흐윽”

직접적인 삽입이 아닌 패팅으로만 이루어지는 소프트한 자극이었기에 주희에게는 확실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삽입시 발생할 수 있는 고통이 전혀 없었기에 그녀 또한 자연스레 행위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행위가 지속되자 주희도 본능적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서서히 움직여가며 제게 호응을 해왔습니다.

잠시 뒤 키스에만 몰두하고 있던 주희가 스스로 움직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신에게 해줬던 방식과 똑같이 주희도 애무를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주희는 잠시 제 위에 걸터앉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다 제가 했던 방식을 기억해 내고 제게도 똑같이 해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주희의 혀가 제 목을 지나 쇄골근처까지 핥아 내려오더니 다시금 턱까지 혀로 핥아 올라갔습니다.

“아아아~~~”
몸속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입김이 마구 흘러나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는 더욱 더 허리를 튕기며 바지와 팬티를 사이에 두고 주희의 보지를 자지로 압박해나갔습니다.

“아흐윽 지섭아...하^아....아으으으...하^아...하^아....”

이러다가 삽입도 하기 전에 주희가 먼저 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희는 꽤나 민감해져있었습니다.
제 몸을 훑고 있는 그녀의 혀와 입술에 한층 더 세기가 느껴져 왔습니다.
어찌나 세게 빨아대는지 그녀의 입술이 맞닿아 있는 목에 얼얼한 느낌까지 들고 있었지만 지금 제지를 했다간 주희가 무안해 할까싶어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그녀의 애무를 순순히 받아들이고만 있었습니다.

잠시간을 제 목과 어깨에 머물러 있던 주희의 입술이 서서히 가슴 쪽으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쪽.....쪽....쪽... 쪽”

도톰한 주희의 입술이 제 몸에 잠시 동안의 키스마크를 새기며 가슴으로 진입해 왔습니다.
그녀의 입술이 다가올수록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된 나머지 움직임을 멈추고 잠시 뒤 있을 엄청난 후폭풍에 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 제 가슴 전체를 조심스레 입술로 핥아 가던 주희는 순간 방향을 바꿔 제 자그마한 꼭지 쪽으로 입술을 가져왔습니다.

주희의 입술에 제 꼭지가 쪽하고 빨리던 순간 온 몸 전체에 전기가 일듯 몸이 저절로 꿈틀거려졌습니다.
주희는 지금까지 와는 다른 제 커다란 반응에 호기심이라도 발한 것인지 사전에 했던 부탁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제 꼭지를 핥아대고 잘근잘근 물어대기까지 했습니다.
끊임없이 제 몸이 크게 요동을 치고 있자 제 위에 앉아있는 주희의 몸까지 덩달아 들썩이고 있었습니다.

“으으으윽~~~~으하하하하하.....으하하하하하..”
결국 저는 터지고 말았습니다.
연속적으로 터지는 제 웃음에 주희가 잠시 멈칫하나 싶었지만 제가 좋아 라도 하는 줄 아는 것인지 더욱 집요하게 제 꼭지를 물고 빨며 맘껏 유린해왔습니다.

“으하하하하..으크크크크크..하지마..하지마라고!!. 크하하하하하..제발..크흐흐흑.하지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간지러워 죽을 뻔 했습니다.
두툼한 주희의 입술에 꼭지가 물렸을 때는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비록 서툰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주희만의 무기인 도톰한 그 입술은 그 서툰 터치를 무색케 할 정도로 제게 엄청난 쾌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주희는 제 격한 반응에 자신감이라도 생긴 듯 저에게 여유도 주지 않은 채 몰아쳐 갔습니다.
저는 주희를 멈추기 위해 그녀의 엉덩이를 힘껏 움켜잡고 있었지만 주희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결국 저는 또다시 여자 앞에서 자지러지며 저의 약점을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주희의 입술이 제 꼭지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주희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있던 손에 힘이 빠져나가면서 스르륵 풀려버렸습니다.

간신이 정신을 차린 저는 잠시 주희를 노려봤습니다.
주희는 제 표정에는 관심이 없는 듯 꽤나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만 있습니다.
이것으로 주희는 제게 대항할 2가지의 무기가 생긴 것입니다.
당분간 주희 앞에선 제대로 기도 못 필 것 같습니다.

저는 묘수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주희가 제게서 꼼짝 못할 묘수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순간 그녀가 제게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첫 경험 이후로는 빨리 남자친구가 끝냈으면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그녀는 삽입에 있어선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 혀와 입술이 문드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를 애무로 먼저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래 오랄로 우선 한번 보내고... 틈을 주지 말고 삽입을 해서 또 보내는 수밖에 없겠어..’
저는 머릿속으로 그 동안 익혀왔던 방중술이란 방중술은 모두 끄집어냈습니다.
주희의 목소리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는 저를 깨워왔습니다.

“뭔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니...”
“무슨 생각은..... 잠시.... 널 어떻게 보내줄까 고민을 하고 있었지..아주 좋은 곳으로 헤헤헤...”

제가 희미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자 주희는 가소롭다는 듯 제 꼭지로 또다시 손을 가져가려 했습니다.
제가 급하게 손으로 가슴을 커버하자 주희가 방금 전 제 모습처럼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나도 너 보낼 수 있다고!!! 이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건 보낸 게 아니라 간지러워서 그랬던 것뿐인데 주희는 역시 절 오판하고 있었습니다.

“야 그게 어떻게 보낸 거야,,,, 간지러워 죽는 시늉을 한 건데... 간다는 거는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거지!!!!,, 가슴애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고!!!!”

괜히 말했나 봅니다.
주희의 표정이 금세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칭찬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뭐... 그거 빼고는 다 좋았어. 네 입술이 몸에 닿을 때는 죽는 줄 알았거든....”

약간의 과장을 보태긴 했지만 경험이 적은 주희 치고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뒤 이은 칭찬에 주희의 얼굴이 조금 피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러더니 잠시 후 주희는 제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고는 귓가에 속삭여왔습니다.
주희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떨리듯 제 귓가에 들려왔습니다.

“나..... 네 꺼 보고 싶어......”

칭찬에 고무 된 것은 알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희가 이처럼 성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대담하기까지 한 여잔가 라는 생각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희가 지금까지 와는 달리 색다르게 느껴져 잠시 그녀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자신이 말을 하고도 이내 부끄러워졌는지 주희는 제 시선을 피해 얼굴을 제 얼굴 옆에 묻고만 있었습니다.
결국 제 손에 양 볼을 붙잡힌 채 주희는 저와 눈을 마주쳐야 했습니다.

“말하려면 당당히 말하라니까.. 서로 필요한 걸 말해야 한다고. 서로가 뭘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은근 주희에게서 제 자지란 말이 듣고 싶어 졌습니다.
과연 주희의 입에선 그런 말이 나올까요....

제 말에 주희가 몇 차례 마른침을 목으로 삼키고 있었습니다.
이내 결심이 섰는지 제 눈을 바로 응시하고 있습니다.

“나......니 꺼... 보고... 싶다고....”

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뗐습니다.

“내꺼 뭐? 콧구멍? 귓구멍?”

약 올리듯 하는 제 말에 주희가 입술을 삐죽 내밀곤 눈을 가늘게 뜬 채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삐진 듯한 주희의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약간 들기도 했지만 왠지 그 모습이 제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와졌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주희의 입술에서 그 말이 만들어 지는 걸 보고만 싶습니다.
주희의 무기가 입술이라면 제 무기는 바주카포였습니다.
주희가 궁금한 나머지 제 앞에서 삐지기까지 하니 제 무기로 최대한 주희를 휘둘러 봐야했습니다.

“보기 싫음 말구~~~”

제가 살짝 돌아누우려고 하는 시늉을 하자 곧바로 주희에게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아...알았어... 진짜 치사하게..... 잠깐만....”
“치사해? 그럼 말고....”

재차 돌아누우려고 하자 순간 주희의 입에서 단어 하나가 급히 튀어나왔습니다.

“딕(Dick)"

주희의 입에서 힘겹지만 영단어가 흘러나왔습니다.
금세 주희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어쭈~~ 차마 자지라고는 못 하겠다 이건가’

저는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뗐습니다.

“나 그런 단어 몰라.... 한글로 해줘... 전혀 흥분이 안 되잖아 그런 말은... 왜 훌륭한 한글을 냅두고 영단어를 쓰고 그래!! 내 수준에 맞는 걸로 말해줘...”

주희의 얼굴이 순간 붉으락푸르락하는 게 눈에 보였지만 저는 일단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한번 말하기가 힘들지 그 뒤로는 쉬워진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저는 보지를 연상시키는 주희의 입술에서 자지란 말이 나오는 걸 꼭 보고 싶었습니다.

주희가 이내 긴 호흡을 하더니 입술을 바르르 떨어왔습니다.

“자.... 자... 자.... 지...”

확실히 제 귀에 들려왔지만 이정도로는 만족이 되질 않았습니다.
저는 제대로 못 들은 척 재차 주희에게 물었습니다.

“안 들려... 너무 작아서...”

주희는 이제 포기라도 한 것인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다시 입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자!지!!!! 네 자지가 보고 싶다고!!!!”

어우~~~ 기차 화통이라도 삶아 먹은 줄 알았습니다.
역시 처음이 어려울 뿐 그 뒤로는 쉬운 가 봅니다.
이번 건으로 어느 정도 주도권을 제가 다시 찾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놀리고 싶은 맘이 있긴 했지만 주희는 이것으로 인해 다음부터는 성적 표현에 있어 좀 더 적극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주희이기에 어찌 보면 이번 과정은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희가 천천히 제 허리춤에 있는 벨트로 손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눈이 마주치자 금세 손의 움직임이 멈추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전 남자친구와 어떻게 섹스까지 했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저는 손수 제가 풀지 않고 주희의 손에 모든 것을 맡겨봤습니다.
그저 주저하고 있는 주희의 손을 제 벨트 위로 가져다만 줬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쳐다보고 있으면 움직이지도 못 할 것 같아 고개도 살짝 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뒤 주희의 손이 조금씩 제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철컥....”

벨트 풀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벨트가 풀리자 이내 단추가 풀리고 바지지퍼마저 스르륵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 와 동시에 팬티 안에서 숨죽여 있던 자지가 꿈틀거리며 벌어져 있던 바지를 양옆으로 밀어내며 순간적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그 모습에 주희가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손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아 저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주희의 모습을 살폈습니다.
주희는 놀란 토끼마냥 눈을 커다랗게 치켜뜨고는 입술을 살짝 벌린 멍한 표정으로 제 팬티안의 자지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차마 제 자지를 만져 볼 자신은 없었는지 주희는 그대로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덧없이 흐르고 있자 이제는 제가 답답해져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있다간 날을 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희의 손목을 붙잡았습니다.
잠시 넋을 놓고 제 자지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던 주희는 제 손이 자신의 팔에 닿자 주희가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

“뭘 놀라고 그래... 계속 팬티만 보고 있을 거야? 보고 싶다며???”

저는 주희의 손목을 잡고 제 바지춤 위에 올려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희에게 바지를 마저 벗기도록 했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주희의 손이 제 바지춤을 잡고는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내 바지가 제 몸에서 벗어나자 또 다시 주희의 손은 주저하고만 있었습니다.
결국 음식을 코앞까지 가져다 주고 직접 떠먹여줘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답답함에 결국 저는 제 팬티를 제 손으로 내리고 무릎에 걸쳤습니다.

“이건 네가 내려. 마지막은 네가 해야 할 거 아냐~~ 보고 싶다면서~~..”

결국 주희가 제 말에 다시금 제 팬티를 부여잡고는 발목을 거쳐 제 몸에서 팬티를 벗겨냈습니다.
주희 앞에서 완전히 전신이 노출되자 약간은 쑥스럽긴 했지만 제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주희는 더 떨 것만 같아서 티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주희는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제 자지를 넋을 놓고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더 이상은 저도 도와줄 수가 없어 마냥 주희의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자 제 자지를 보고 있던 주희의 얼굴이 순간 제 얼굴 쪽으로 돌려졌습니다.

무척이나 상기된 표정이었지만 반대로 뭔가 흥밋거리라도 찾은 듯 한 표정이었습니다.

“하~~~ 이거 좀.... 큰 거 맞지?”

주희의 물음에 갑자기 주희가 제 자지에 어떤 첫 인상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네가 보기엔 어떤데....... 내.. 자지가..”

자지란 말에 주희는 또다시 얼굴을 붉히고 있습니다.

“그... 그게.... 좀 귀엽게 생긴 것 같아... 굵기도 한 것 같고... 그리고.... 전 남자친구... 꺼 보다... 매끈.....해 보이는 것 같아..”

나름 괜찮은 평인 것 같긴 한데 귀엽다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남성의 자지를 보고 귀엽다라? 뭔가 좀 어울리지 않는 표현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맘에 든다는 거야... 아니면 별...루..라는 거야?”

주희는 터질듯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양손으로 가린 채 주저하고만 있었습니다.

“그거야.....해..... 봐야.... 아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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